소방당국 “하남 마라톤 대회서 온열 질환자 다수 발생”

입력 2024.08.18 (00:11) 수정 2024.08.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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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되던 마라톤 대회에서 온열 질환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환자 19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9명은 현장에서 조치했다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가 이어지자 소방당국은 대회중단을 요청했고, 마라톤 대회는 예정보다 일찍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참가자는 "날씨가 덥고 습했는데 탈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구급차가 왔는데 길이 막혀 제때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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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당국 “하남 마라톤 대회서 온열 질환자 다수 발생”
    • 입력 2024-08-18 00:11:50
    • 수정2024-08-18 00:20:30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되던 마라톤 대회에서 온열 질환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환자 19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9명은 현장에서 조치했다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가 이어지자 소방당국은 대회중단을 요청했고, 마라톤 대회는 예정보다 일찍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참가자는 "날씨가 덥고 습했는데 탈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구급차가 왔는데 길이 막혀 제때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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