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도부 첫 고위당정…“민생 해결” 한 목소리

입력 2024.08.19 (06:19) 수정 2024.08.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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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 출범 후 첫 고위당정회의가 열렸습니다.

고위당정회의에선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대응책에서부터 추석 민생대책까지 폭넓은 민생현안들이 논의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 모두 민생 현안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국민들이 정부여당을 평가하는 진짜 전장은 민생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정부·여당의 강점은 행정력과 정치가 결합됐을때 나올 수 있는 시너지입니다. 민생에서 그 시너지를 발휘하고, 우리 실력을 보여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앞으로 정부도 당과 함께 민생 최우선을 기조로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정진석/대통령 비서실장 : "당과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모든 현안에 대해서 만족할 만한 그런 해답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에선 최근 재확산 중인 코로나19의 방역 대책과 치료제 확보 문제가 우선 논의됐습니다.

또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등의 방지 대책, 추석 민생 대책 등도 폭넓게 협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신임대표가 제안한 양당 대표회동에 대해 "언제든 만날 수 있다. 대화하고 싶고 토론도 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간 회담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우선해야할 것은 민생 관련된 부분을 한 대표와 상의하는 것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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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지도부 첫 고위당정…“민생 해결” 한 목소리
    • 입력 2024-08-19 06:19:27
    • 수정2024-08-19 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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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 출범 후 첫 고위당정회의가 열렸습니다.

고위당정회의에선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대응책에서부터 추석 민생대책까지 폭넓은 민생현안들이 논의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 모두 민생 현안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국민들이 정부여당을 평가하는 진짜 전장은 민생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정부·여당의 강점은 행정력과 정치가 결합됐을때 나올 수 있는 시너지입니다. 민생에서 그 시너지를 발휘하고, 우리 실력을 보여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앞으로 정부도 당과 함께 민생 최우선을 기조로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정진석/대통령 비서실장 : "당과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모든 현안에 대해서 만족할 만한 그런 해답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에선 최근 재확산 중인 코로나19의 방역 대책과 치료제 확보 문제가 우선 논의됐습니다.

또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등의 방지 대책, 추석 민생 대책 등도 폭넓게 협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신임대표가 제안한 양당 대표회동에 대해 "언제든 만날 수 있다. 대화하고 싶고 토론도 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간 회담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우선해야할 것은 민생 관련된 부분을 한 대표와 상의하는 것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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