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삼합’…“지역 장류 활용한 요리 개발”

[앵커]

순창군이 순창 고추장불고기에 이어 지역 대표 장류를 활용한 '순창삼합' 요리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제시가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를 본격 운행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활용해 청국장 수육과 씨간장 김치, 고추장 장어 등 '순창삼합' 요리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순창 특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유명 요리사를 영입하고 지역 식당 5곳을 선발해 레시피 교육과 시연회도 열었습니다.

[양선경/순창군 장류산업사업소 음식문화정책팀장 :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장, 된장, 간장을 모두 활용한 특별한 맛을 선보이는 음식으로, 혁신적인 음식 개발을 통해서 앞으로 순창군을 미식 관광 대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제시는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석 대를 김제와 전북도청을 오가는 26번 노선과 관내 순환 노선 100번과 101번에 투입해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는 전기 버스와 비교해 연료 완충 시간이 짧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74킬로미터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김상수/김제시 교통행정팀장 : "교통 약자의 이동권 증진 및 편의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수소 버스는 친환경 무공해 자동차입니다. 그래서 온실가스와 배기가스 배출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립니다.

다음 달 3일 오후 2시, 등나무운동장에서 초대 가수 박서진 등이 출연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가 펼쳐집니다.

오는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예심은 다음 달 1일 무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립니다.

한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31일부터 아흐레 동안 무주군 일대에서 열리며,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 등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