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스웨덴영화제 다음 달 10일 개막…‘아브델’ 등 9편 상영

입력 2024.08.19 (08:56) 수정 2024.08.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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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스웨덴 영화계의 뛰어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제13회 스웨덴영화제가 다음 달 10일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스웨덴 영화 9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개막작인 피에테르 폰티키스 감독의 '아브델'을 비롯한 5편은 이번이 국내 첫 상영이다.

'아브델'은 스웨덴의 이민자 공동체에서 청소년이 폭력과 혐오에 노출된 현실을 배경으로 이들의 좌절과 희망을 그려낸 드라마다.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와 'UFO 스웨덴',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 '더 킹', 대안적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투게더 99'도 처음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과거 스웨덴영화제에서 호평받았던 '타이거즈', '아틀란티스의 왕', '비커밍 아스트리드' 등도 이번에 다시 상영된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한국과 스웨덴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스웨덴영화제를 열고 있다.

구체적인 상영 일정은 스웨덴영화제 홈페이지(https://swedish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스웨덴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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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스웨덴영화제 다음 달 10일 개막…‘아브델’ 등 9편 상영
    • 입력 2024-08-19 08:56:46
    • 수정2024-08-19 08:57:14
    연합뉴스
국내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스웨덴 영화계의 뛰어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제13회 스웨덴영화제가 다음 달 10일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스웨덴 영화 9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개막작인 피에테르 폰티키스 감독의 '아브델'을 비롯한 5편은 이번이 국내 첫 상영이다.

'아브델'은 스웨덴의 이민자 공동체에서 청소년이 폭력과 혐오에 노출된 현실을 배경으로 이들의 좌절과 희망을 그려낸 드라마다.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와 'UFO 스웨덴',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 '더 킹', 대안적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투게더 99'도 처음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과거 스웨덴영화제에서 호평받았던 '타이거즈', '아틀란티스의 왕', '비커밍 아스트리드' 등도 이번에 다시 상영된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한국과 스웨덴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스웨덴영화제를 열고 있다.

구체적인 상영 일정은 스웨덴영화제 홈페이지(https://swedish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스웨덴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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