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경주 KTX 탈선…열차 줄줄이 지연
입력 2024.08.19 (10:01)
수정 2024.08.19 (1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오후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의 바퀴가 빠져,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로 인해 휴일,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KTX 열차가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지나는 동대구역, 승강장부터 계단까지,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북새통입니다.
울산과 경주 등 인근 지역의 열차들도 죄다 멈췄습니다.
["현재 탈선된 열차에서 다른 열차로 환승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대구 인근에서 탈선한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3백 80여 명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조영은·안태건/대구시 북구 : "대기만 하라고 하니까.. (휴가) 복귀인데 서울에서 내리고 4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이거 기차를 못 타면 복귀를 못 하는 상황이고.."]
이 여파로 KTX 상·하행선 운행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코레일 측의 미흡한 사후 대처로 대체 교통수단을 찾을 기회조차 날렸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동대구역 승객/울산 시민 : "지금 대구에서 울산까지 가야 하는데 지금 제가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한 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30분 타고 가기 위해서 한 시간 반을 기다리는 건 아니잖아요."]
코레일 측은 궤도를 이탈한 열차를 밤사이 다시 선로에 올려 복구 작업을 마친 뒤, 오늘 첫 차부터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어제 오후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의 바퀴가 빠져,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로 인해 휴일,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KTX 열차가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지나는 동대구역, 승강장부터 계단까지,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북새통입니다.
울산과 경주 등 인근 지역의 열차들도 죄다 멈췄습니다.
["현재 탈선된 열차에서 다른 열차로 환승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대구 인근에서 탈선한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3백 80여 명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조영은·안태건/대구시 북구 : "대기만 하라고 하니까.. (휴가) 복귀인데 서울에서 내리고 4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이거 기차를 못 타면 복귀를 못 하는 상황이고.."]
이 여파로 KTX 상·하행선 운행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코레일 측의 미흡한 사후 대처로 대체 교통수단을 찾을 기회조차 날렸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동대구역 승객/울산 시민 : "지금 대구에서 울산까지 가야 하는데 지금 제가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한 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30분 타고 가기 위해서 한 시간 반을 기다리는 건 아니잖아요."]
코레일 측은 궤도를 이탈한 열차를 밤사이 다시 선로에 올려 복구 작업을 마친 뒤, 오늘 첫 차부터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대구~경주 KTX 탈선…열차 줄줄이 지연
-
- 입력 2024-08-19 10:01:19
- 수정2024-08-19 10:21:05
[앵커]
어제 오후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의 바퀴가 빠져,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로 인해 휴일,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KTX 열차가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지나는 동대구역, 승강장부터 계단까지,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북새통입니다.
울산과 경주 등 인근 지역의 열차들도 죄다 멈췄습니다.
["현재 탈선된 열차에서 다른 열차로 환승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대구 인근에서 탈선한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3백 80여 명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조영은·안태건/대구시 북구 : "대기만 하라고 하니까.. (휴가) 복귀인데 서울에서 내리고 4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이거 기차를 못 타면 복귀를 못 하는 상황이고.."]
이 여파로 KTX 상·하행선 운행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코레일 측의 미흡한 사후 대처로 대체 교통수단을 찾을 기회조차 날렸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동대구역 승객/울산 시민 : "지금 대구에서 울산까지 가야 하는데 지금 제가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한 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30분 타고 가기 위해서 한 시간 반을 기다리는 건 아니잖아요."]
코레일 측은 궤도를 이탈한 열차를 밤사이 다시 선로에 올려 복구 작업을 마친 뒤, 오늘 첫 차부터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어제 오후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의 바퀴가 빠져,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로 인해 휴일,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KTX 열차가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지나는 동대구역, 승강장부터 계단까지,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북새통입니다.
울산과 경주 등 인근 지역의 열차들도 죄다 멈췄습니다.
["현재 탈선된 열차에서 다른 열차로 환승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대구 인근에서 탈선한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3백 80여 명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조영은·안태건/대구시 북구 : "대기만 하라고 하니까.. (휴가) 복귀인데 서울에서 내리고 4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이거 기차를 못 타면 복귀를 못 하는 상황이고.."]
이 여파로 KTX 상·하행선 운행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코레일 측의 미흡한 사후 대처로 대체 교통수단을 찾을 기회조차 날렸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동대구역 승객/울산 시민 : "지금 대구에서 울산까지 가야 하는데 지금 제가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한 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30분 타고 가기 위해서 한 시간 반을 기다리는 건 아니잖아요."]
코레일 측은 궤도를 이탈한 열차를 밤사이 다시 선로에 올려 복구 작업을 마친 뒤, 오늘 첫 차부터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
-
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박준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