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격차해소특위 신설…경제성장과 똑같은 비중으로 중시”
입력 2024.08.19 (10:20)
수정 2024.08.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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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19일) 당 차원의 정책 컨트롤 타워로 ‘격차 해소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정책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1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정당으로서 공동체 ‘파이 키우기’를 강조해왔는데, 이같은 지속가능한 성장 뿐 아니라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구조적 이유로 생긴 다양한 격차를 줄이는 노력 역시 똑같은 비중으로 중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저소득층 생계 급여 인상, 생계 급여 가구수 확대, 취약계층 전기료 면제 정책 등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측면도 있다”면서 “교육, 문화, 지역, 소득, 자산, 건강 등 각각의 격차를 해소할 단편적인 정책 외에 다중 격차를 해소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행정과 결합된 실척력을 통해 격차해소특위가 민심을 모으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격차 해소 정책은 일률적인 현금 살포와 다르다는 걸 말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저출산 지원책으로 난임 지원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난임 지원과 관련해, “난포에 난자가 없는 공난포가 발생하거나 미성숙 난자를 채취하는 경우에는 일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재 최대 50%까지는 무제한으로 건강보험급여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나머지 50% 비용은 지자체마다 기준이 달라 그 비용을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자발적인 난임 시술 중단 사유가 발생하면 관련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게 해야 하고, 향후 건강보험처럼 횟수 제한 없는 지원까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당 소속의 지자체장들과 협의하고, 당정간 건강보험 지원 재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대표는 오늘(1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정당으로서 공동체 ‘파이 키우기’를 강조해왔는데, 이같은 지속가능한 성장 뿐 아니라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구조적 이유로 생긴 다양한 격차를 줄이는 노력 역시 똑같은 비중으로 중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저소득층 생계 급여 인상, 생계 급여 가구수 확대, 취약계층 전기료 면제 정책 등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측면도 있다”면서 “교육, 문화, 지역, 소득, 자산, 건강 등 각각의 격차를 해소할 단편적인 정책 외에 다중 격차를 해소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행정과 결합된 실척력을 통해 격차해소특위가 민심을 모으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격차 해소 정책은 일률적인 현금 살포와 다르다는 걸 말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저출산 지원책으로 난임 지원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난임 지원과 관련해, “난포에 난자가 없는 공난포가 발생하거나 미성숙 난자를 채취하는 경우에는 일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재 최대 50%까지는 무제한으로 건강보험급여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나머지 50% 비용은 지자체마다 기준이 달라 그 비용을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자발적인 난임 시술 중단 사유가 발생하면 관련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게 해야 하고, 향후 건강보험처럼 횟수 제한 없는 지원까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당 소속의 지자체장들과 협의하고, 당정간 건강보험 지원 재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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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격차해소특위 신설…경제성장과 똑같은 비중으로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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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19 10:20:53
- 수정2024-08-19 10:24:25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19일) 당 차원의 정책 컨트롤 타워로 ‘격차 해소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정책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1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정당으로서 공동체 ‘파이 키우기’를 강조해왔는데, 이같은 지속가능한 성장 뿐 아니라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구조적 이유로 생긴 다양한 격차를 줄이는 노력 역시 똑같은 비중으로 중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저소득층 생계 급여 인상, 생계 급여 가구수 확대, 취약계층 전기료 면제 정책 등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측면도 있다”면서 “교육, 문화, 지역, 소득, 자산, 건강 등 각각의 격차를 해소할 단편적인 정책 외에 다중 격차를 해소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행정과 결합된 실척력을 통해 격차해소특위가 민심을 모으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격차 해소 정책은 일률적인 현금 살포와 다르다는 걸 말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저출산 지원책으로 난임 지원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난임 지원과 관련해, “난포에 난자가 없는 공난포가 발생하거나 미성숙 난자를 채취하는 경우에는 일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재 최대 50%까지는 무제한으로 건강보험급여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나머지 50% 비용은 지자체마다 기준이 달라 그 비용을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자발적인 난임 시술 중단 사유가 발생하면 관련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게 해야 하고, 향후 건강보험처럼 횟수 제한 없는 지원까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당 소속의 지자체장들과 협의하고, 당정간 건강보험 지원 재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대표는 오늘(1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정당으로서 공동체 ‘파이 키우기’를 강조해왔는데, 이같은 지속가능한 성장 뿐 아니라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구조적 이유로 생긴 다양한 격차를 줄이는 노력 역시 똑같은 비중으로 중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저소득층 생계 급여 인상, 생계 급여 가구수 확대, 취약계층 전기료 면제 정책 등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측면도 있다”면서 “교육, 문화, 지역, 소득, 자산, 건강 등 각각의 격차를 해소할 단편적인 정책 외에 다중 격차를 해소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행정과 결합된 실척력을 통해 격차해소특위가 민심을 모으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격차 해소 정책은 일률적인 현금 살포와 다르다는 걸 말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저출산 지원책으로 난임 지원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난임 지원과 관련해, “난포에 난자가 없는 공난포가 발생하거나 미성숙 난자를 채취하는 경우에는 일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재 최대 50%까지는 무제한으로 건강보험급여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나머지 50% 비용은 지자체마다 기준이 달라 그 비용을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자발적인 난임 시술 중단 사유가 발생하면 관련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게 해야 하고, 향후 건강보험처럼 횟수 제한 없는 지원까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당 소속의 지자체장들과 협의하고, 당정간 건강보험 지원 재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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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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