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온열질환자 2천 8백명 돌파…역대 2위 기록 눈앞

입력 2024.08.19 (17:35) 수정 2024.08.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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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2천 8백 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온열 감시체계 결과 어제(18일) 41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돼 올해 누적 2천 81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온열질환자 수로 역대 2위였던 지난해 기록보다 4명 적은 수치로 역대 2위 경신이 확실시됩니다.

온열질환자 수 역대 1위는 2018년으로 4천 526명까지 집계된 바 있습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24명이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온열질환자의 77%가 남성이었고,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노동자와 무직자가 많았습니다.

열탈진이 55%로 가장 흔했고, 열사병과 열경련도 많았습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선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피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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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2천 8백명 돌파…역대 2위 기록 눈앞
    • 입력 2024-08-19 17:35:22
    • 수정2024-08-19 17:49:19
    사회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2천 8백 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온열 감시체계 결과 어제(18일) 41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돼 올해 누적 2천 81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온열질환자 수로 역대 2위였던 지난해 기록보다 4명 적은 수치로 역대 2위 경신이 확실시됩니다.

온열질환자 수 역대 1위는 2018년으로 4천 526명까지 집계된 바 있습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24명이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온열질환자의 77%가 남성이었고,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노동자와 무직자가 많았습니다.

열탈진이 55%로 가장 흔했고, 열사병과 열경련도 많았습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선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피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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