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2위 확실히 잡는다…김도영, 새로운 역사 달성

입력 2024.08.19 (19:33) 수정 2024.08.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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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영상이죠.

김도영 선수의 30-30 활약상으로 '스포츠7' 문을 열었는데요.

이 시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영상 보셨듯이 김도영 선수가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습니다.

만 20살 10개월. 역대 최연소 나이 최소 경기 만에 30홈런 30도루를 달성했군요.

[기자]

김도영 선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15일 키움과의 경기 헤이수스의 직구를 받아서 맞는 순간 홈런이었던 커다란 홈런 30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30-30을 기록하게 됐는데요.

최연소 최소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일단 타이거즈에서는 세 번째 선수인데요.

97년 이종범, 99년 홍현우에 이어서 세 번째 기록, 그리고 앞서 박재홍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김도영 선수 20세 10개월 13일에 이 기록을 만들어냈는데 박재홍의 기록이 22세 11개월 27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소 경기로 따지면 테임즈의 112경기 김도영 선수 한 경기 앞서 이 기록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달성했고요.

의미 있는 기록과 함께 김도영 선수 특별한 선물도 받았는데요.

KIA로부터 최신 전기차를 선물로 받으면서 김도영 선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앵커]

김도영 선수의 기록도 대단하지만 KIA의 기분 좋은 징크스죠.

'호랑이 엉덩이' 이 저주도 강력했습니다.

2등에게는 자리를 허락하지 않는다.

'미리 보는 한국 시리즈'로 주목받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군요.

[기자]

호랑이 엉덩이를 만지는 게 쉽지 않은 시즌입니다.

이번에 LG와의 경기, KIA가 최근 타격 하락세 속에서 어려운 승부를 해왔던 상황이고요.

LG 같은 경우는 상승세 속에서 승수를 쌓았던 만큼 또 4경기차에서 경기가 펼쳐지면서 긴장감이 가득한 승부였는데 의외로 싱겁게 경기는 KIA의 스윕승으로 끝났는데요.

시리즈 첫 경기 9회 초가 3연전의 결과, 그리고 우승 싸움의 향방을 바꾼 결정적인 장면이 됐습니다.

이날 LG 선발 최원태 선수의 호투에 막혀서 KIA가 9회까지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었는데요.

이때 최원준의 볼넷, 또 김도영 선수의 동점 적시타 2루타가 나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나성범 선수의 역전 투런이 나오면서 이 경기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는 나성범 선수의 3경기 연속 홈런, 김도영 선수의 만루 홈런, 그리고 소크라테스 선수의 백투백 홈런까지 더해서 KIA가 대승을 기록했고요.

어제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최원준 선수의 기습 번트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만들어냈고요.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스윕승을 기록했습니다.

LG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 12승 3패가 됐고요,

LG는 KIA에게 스윕패를 당하면서 7경기 차까지 멀어졌습니다.

반대로 삼성, 3연승 기록하면서 2위에 올라섰고요.

KIA와는 5경기 반차입니다.

[앵커]

이번 잠실 3연전도 모두 매진될 만큼 관중들 열기가 뜨거웠는데 이런 인기 덕분에 이번 시즌 프로야구 전체 누적 관중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요?

[기자]

앞선 기록은 17시즌에 기록됐던 840만688 (8,400,688)명인데요.

어제 경기를 통해 847만5,664 (8,475,664)명, 새 기록이 만들어졌는데 지금 전체 경기 일정의 80%를 소화한 상황에서 이 기록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최다 관중 신기록이 작성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KIA도 이번 주중 3연전을 통해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리게 되는데요.

앞선 55경기에서 94만8,704 (948,704)명이 입장했는데 이번 3연전 기간에 5만1,296 (51,296)명이 입장하면 17시즌 이후 두 번째 100만 관중을 이루게 됩니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번 3연전에서 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KIA 안방에서 1위 독주 그리고 100만 관중 동시에 노리게 됩니다.

[앵커]

표 구하기는 힘들지만 KIA의 인기 또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KIA가 70승 선착을 앞둔 가운데 정규 시즌 잔여 경기 일정도 확정이 됐군요.

그런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약한 롯데와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미편성된 경기, 우천 취소 경기 등 잔여 경기 일정이 결정이 됐는데요.

롯데가 KIA의 우승 그리고 우승 시기를 가늠할 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홈 최종전 9월 25일에 진행이 되는데요.

이때 롯데를 상대로 하게 되고요.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9월 28일에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때 상대도 롯데입니다.

사직으로 가서 시즌 최종전을 벌이게 되는데, 말씀하신 대로 키움과 함께 롯데와 가장 많은 5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롯데와의 승부에 따라 KIA의 우승 행보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당장 또 이번 주 중 상대가 롯데입니다.

KIA가 올시즌 유독 했던 상대가 바로 롯데인데요.

3승 1무 7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1무 같은 경우도 14대 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5대15 무승부를 기록했던 악몽으로 남아 있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롯데를 상대로 악몽을 지우고 KIA가 1위 독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중 3연전 결과 지켜보셔야 될 것 같고요.

KIA 주말에는 창원으로 가서 NC와 3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앵커]

그러면 프로축구 얘기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연승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던 광주 FC가 아쉽게도 4연승 도전에는 실패를 했군요.

[기자]

광주의 기세 만만치 않았는데요.

득점 1위 강원 화력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경기 시작하고 전반 14분 만에 이건희 선수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아사니 선수가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기록했고요.

또 이어서 아사니 선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강투지 선수 맞고 골대로 들어가면서 자책골 2 대 0의 리드를 잡기는 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에 추가골을 추격의 골을 내주긴 했습니다.

코바체비치 선수 헤더 그리고 후반 5분 다시 한 번 코바체비치 선수가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어냈고요.

이어서 헨리 선수가 다시 한 번 머리로 광주에 골대를 가르면서 이 경기 2대 3 역전패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번 주 광주는 울산과 힘겨루기를 이어가는데요.

공교롭게도 두 경기가 연달아 울산과 진행 됩니다.

21일에는 코리아컵 홈 경기가 울산과 진행이 되고요.

또 28일에는 리그 경기가 이번에도 울산과의 홈경기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앵커]

뜨거운 여름이 아직 남아 있고 분전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 FC 그리고 KIA타이거즈 결과 계속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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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7] KIA, 2위 확실히 잡는다…김도영, 새로운 역사 달성
    • 입력 2024-08-19 19:33:45
    • 수정2024-08-20 14:13:08
    뉴스7(광주)
[앵커]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영상이죠.

김도영 선수의 30-30 활약상으로 '스포츠7' 문을 열었는데요.

이 시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영상 보셨듯이 김도영 선수가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습니다.

만 20살 10개월. 역대 최연소 나이 최소 경기 만에 30홈런 30도루를 달성했군요.

[기자]

김도영 선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15일 키움과의 경기 헤이수스의 직구를 받아서 맞는 순간 홈런이었던 커다란 홈런 30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30-30을 기록하게 됐는데요.

최연소 최소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일단 타이거즈에서는 세 번째 선수인데요.

97년 이종범, 99년 홍현우에 이어서 세 번째 기록, 그리고 앞서 박재홍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김도영 선수 20세 10개월 13일에 이 기록을 만들어냈는데 박재홍의 기록이 22세 11개월 27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소 경기로 따지면 테임즈의 112경기 김도영 선수 한 경기 앞서 이 기록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달성했고요.

의미 있는 기록과 함께 김도영 선수 특별한 선물도 받았는데요.

KIA로부터 최신 전기차를 선물로 받으면서 김도영 선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앵커]

김도영 선수의 기록도 대단하지만 KIA의 기분 좋은 징크스죠.

'호랑이 엉덩이' 이 저주도 강력했습니다.

2등에게는 자리를 허락하지 않는다.

'미리 보는 한국 시리즈'로 주목받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군요.

[기자]

호랑이 엉덩이를 만지는 게 쉽지 않은 시즌입니다.

이번에 LG와의 경기, KIA가 최근 타격 하락세 속에서 어려운 승부를 해왔던 상황이고요.

LG 같은 경우는 상승세 속에서 승수를 쌓았던 만큼 또 4경기차에서 경기가 펼쳐지면서 긴장감이 가득한 승부였는데 의외로 싱겁게 경기는 KIA의 스윕승으로 끝났는데요.

시리즈 첫 경기 9회 초가 3연전의 결과, 그리고 우승 싸움의 향방을 바꾼 결정적인 장면이 됐습니다.

이날 LG 선발 최원태 선수의 호투에 막혀서 KIA가 9회까지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었는데요.

이때 최원준의 볼넷, 또 김도영 선수의 동점 적시타 2루타가 나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나성범 선수의 역전 투런이 나오면서 이 경기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는 나성범 선수의 3경기 연속 홈런, 김도영 선수의 만루 홈런, 그리고 소크라테스 선수의 백투백 홈런까지 더해서 KIA가 대승을 기록했고요.

어제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최원준 선수의 기습 번트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만들어냈고요.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스윕승을 기록했습니다.

LG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 12승 3패가 됐고요,

LG는 KIA에게 스윕패를 당하면서 7경기 차까지 멀어졌습니다.

반대로 삼성, 3연승 기록하면서 2위에 올라섰고요.

KIA와는 5경기 반차입니다.

[앵커]

이번 잠실 3연전도 모두 매진될 만큼 관중들 열기가 뜨거웠는데 이런 인기 덕분에 이번 시즌 프로야구 전체 누적 관중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요?

[기자]

앞선 기록은 17시즌에 기록됐던 840만688 (8,400,688)명인데요.

어제 경기를 통해 847만5,664 (8,475,664)명, 새 기록이 만들어졌는데 지금 전체 경기 일정의 80%를 소화한 상황에서 이 기록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최다 관중 신기록이 작성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KIA도 이번 주중 3연전을 통해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리게 되는데요.

앞선 55경기에서 94만8,704 (948,704)명이 입장했는데 이번 3연전 기간에 5만1,296 (51,296)명이 입장하면 17시즌 이후 두 번째 100만 관중을 이루게 됩니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번 3연전에서 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KIA 안방에서 1위 독주 그리고 100만 관중 동시에 노리게 됩니다.

[앵커]

표 구하기는 힘들지만 KIA의 인기 또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KIA가 70승 선착을 앞둔 가운데 정규 시즌 잔여 경기 일정도 확정이 됐군요.

그런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약한 롯데와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미편성된 경기, 우천 취소 경기 등 잔여 경기 일정이 결정이 됐는데요.

롯데가 KIA의 우승 그리고 우승 시기를 가늠할 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홈 최종전 9월 25일에 진행이 되는데요.

이때 롯데를 상대로 하게 되고요.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9월 28일에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때 상대도 롯데입니다.

사직으로 가서 시즌 최종전을 벌이게 되는데, 말씀하신 대로 키움과 함께 롯데와 가장 많은 5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롯데와의 승부에 따라 KIA의 우승 행보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당장 또 이번 주 중 상대가 롯데입니다.

KIA가 올시즌 유독 했던 상대가 바로 롯데인데요.

3승 1무 7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1무 같은 경우도 14대 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5대15 무승부를 기록했던 악몽으로 남아 있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롯데를 상대로 악몽을 지우고 KIA가 1위 독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중 3연전 결과 지켜보셔야 될 것 같고요.

KIA 주말에는 창원으로 가서 NC와 3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앵커]

그러면 프로축구 얘기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연승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던 광주 FC가 아쉽게도 4연승 도전에는 실패를 했군요.

[기자]

광주의 기세 만만치 않았는데요.

득점 1위 강원 화력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경기 시작하고 전반 14분 만에 이건희 선수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아사니 선수가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기록했고요.

또 이어서 아사니 선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강투지 선수 맞고 골대로 들어가면서 자책골 2 대 0의 리드를 잡기는 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에 추가골을 추격의 골을 내주긴 했습니다.

코바체비치 선수 헤더 그리고 후반 5분 다시 한 번 코바체비치 선수가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어냈고요.

이어서 헨리 선수가 다시 한 번 머리로 광주에 골대를 가르면서 이 경기 2대 3 역전패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번 주 광주는 울산과 힘겨루기를 이어가는데요.

공교롭게도 두 경기가 연달아 울산과 진행 됩니다.

21일에는 코리아컵 홈 경기가 울산과 진행이 되고요.

또 28일에는 리그 경기가 이번에도 울산과의 홈경기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앵커]

뜨거운 여름이 아직 남아 있고 분전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 FC 그리고 KIA타이거즈 결과 계속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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