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21세기 말에는 티베트 빙하 절반 이상 녹을 것”

입력 2024.08.21 (12:27) 수정 2024.08.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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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티베트고원의 빙하마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중국과학원은 티베트고원의 기후가 매우 따뜻하고 다습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21세기 말까지 일부 구역에서 빙하의 절반 이상이 녹고 호수 수위가 10m 이상 상승할 거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 기상국도 2050년까지 티베트고원의 총 빙하 면적이 40% 감소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하류 지역에서 심각한 폭풍과 홍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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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21세기 말에는 티베트 빙하 절반 이상 녹을 것”
    • 입력 2024-08-21 12:27:17
    • 수정2024-08-21 1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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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티베트고원의 빙하마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중국과학원은 티베트고원의 기후가 매우 따뜻하고 다습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21세기 말까지 일부 구역에서 빙하의 절반 이상이 녹고 호수 수위가 10m 이상 상승할 거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 기상국도 2050년까지 티베트고원의 총 빙하 면적이 40% 감소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하류 지역에서 심각한 폭풍과 홍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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