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호화 요트 침몰’ 실종자 수색 계속…사고 원인은?

입력 2024.08.21 (15:20) 수정 2024.08.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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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으로 갑니다.

이곳 해안에서 침몰한 호화요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칠리아섬의 어촌 마을인 포르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2명을 태운 호화 요트가 침몰한 건 지난 19일.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여섯 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영국 BBC는 다이빙 시간을 길게 유지할 수 없는 데다, 흩어진 파편이 많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BC는 또 선박 침몰 이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는데요.

침몰 전, 폭풍우 속에서 물보라를 보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고, 또 돛대가 부러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배 안에 설치된 문이나 갑판 출입구 등이 밤새 열려 있어 침몰했을 가능성도 내다봤는데요.

침몰 전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공기 순환을 위해 문을 열었을 가능성이 있고, 이를 통해 물이 빨리 들어찼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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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호화 요트 침몰’ 실종자 수색 계속…사고 원인은?
    • 입력 2024-08-21 15:20:43
    • 수정2024-08-21 15:36:22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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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해안에서 침몰한 호화요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칠리아섬의 어촌 마을인 포르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2명을 태운 호화 요트가 침몰한 건 지난 19일.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여섯 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영국 BBC는 다이빙 시간을 길게 유지할 수 없는 데다, 흩어진 파편이 많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BC는 또 선박 침몰 이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는데요.

침몰 전, 폭풍우 속에서 물보라를 보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고, 또 돛대가 부러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배 안에 설치된 문이나 갑판 출입구 등이 밤새 열려 있어 침몰했을 가능성도 내다봤는데요.

침몰 전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공기 순환을 위해 문을 열었을 가능성이 있고, 이를 통해 물이 빨리 들어찼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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