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공사 구간 이틀 연속 ‘싱크홀’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에서 땅 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부산 사상구 학감사거리 도로에서 지름 50센티미터, 깊이 1미터의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던 차의 앞바퀴가 빠졌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같은 도시철도 구간에서 지름 5미터, 깊이 3미터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 도시철도 공사 구간에선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모두 9곳에서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