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공산당 수련회?”…광양 펜션에 경찰·국정원 출동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8.22 (07:29) 수정 2024.08.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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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공산당'입니다.

전남 광양에서 간첩이 침투한 거 같다는 신고가 빗발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수막 한 장에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현수막에 '제1회 대한민국 공산당 한가족 하계수련회'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난 4일 전남 광양의 펜션에 걸린 겁니다.

이걸 본 시민들이 간첩 의심 신고를 했고요.

경찰에, 국정원까지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장난삼아 만든 현수막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수막을 내건 이들은 이날 펜션으로 놀러 온 계 모임이었습니다.

계 모임 이름을 '공산당'으로 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이 나왔고, 다들 "너무 웃기다"며 동의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이 발견되지 않으면 사건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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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2 07:29:43
    • 수정2024-08-22 07: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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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공산당'입니다.

전남 광양에서 간첩이 침투한 거 같다는 신고가 빗발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수막 한 장에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현수막에 '제1회 대한민국 공산당 한가족 하계수련회'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난 4일 전남 광양의 펜션에 걸린 겁니다.

이걸 본 시민들이 간첩 의심 신고를 했고요.

경찰에, 국정원까지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장난삼아 만든 현수막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수막을 내건 이들은 이날 펜션으로 놀러 온 계 모임이었습니다.

계 모임 이름을 '공산당'으로 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이 나왔고, 다들 "너무 웃기다"며 동의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이 발견되지 않으면 사건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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