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관행 과감히 혁신”…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입력 2024.08.22 (23:28) 수정 2024.08.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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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32개, 종합 성적 8위를 달성하며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격려 행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수와 지도자 전원에게 감사 메달을 수여하고, 불합리한 체육계 관행을 과감히 혁신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 선수단 구성.

하지만, 개막 첫날부터 메달 행진이 이어졌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파리의 기적'을 일궈낸 선수단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가 선수는 물론, 지도자 전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이 수여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의 이름도 언급하며,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발언으로 불거진, 불합리한 체육계 관행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낡은 관행들은 과감하게 혁신해서 청년 세대의 가치관과 문화와 의식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 내야 됩니다."]

선수와 지도자들은 이른바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호소했습니다.

또, 4년 뒤 열리는 2028년 LA올림픽에서의 선전도 다짐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선수 가족과 스포츠 과학 연구원, 파리 현지 조리사까지 함께 해, 모두가 이뤄낸 올림픽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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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관행 과감히 혁신”…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 입력 2024-08-22 23:28:33
    • 수정2024-08-22 23: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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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32개, 종합 성적 8위를 달성하며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격려 행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수와 지도자 전원에게 감사 메달을 수여하고, 불합리한 체육계 관행을 과감히 혁신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 선수단 구성.

하지만, 개막 첫날부터 메달 행진이 이어졌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파리의 기적'을 일궈낸 선수단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가 선수는 물론, 지도자 전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이 수여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의 이름도 언급하며,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발언으로 불거진, 불합리한 체육계 관행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낡은 관행들은 과감하게 혁신해서 청년 세대의 가치관과 문화와 의식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 내야 됩니다."]

선수와 지도자들은 이른바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호소했습니다.

또, 4년 뒤 열리는 2028년 LA올림픽에서의 선전도 다짐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선수 가족과 스포츠 과학 연구원, 파리 현지 조리사까지 함께 해, 모두가 이뤄낸 올림픽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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