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해리스 후보 수락 연설
입력 2024.08.23 (07:07)
수정 2024.08.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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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시카고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창인데요.
마지막날인 오늘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지명을 정식 수락할 예정입니다.
초특급 연설자들의 지원 사격으로 전당대회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른 가운데 관심은 연설에 담길 메시집니다.
시카고에서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밤은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장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한 달 만에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 나섭니다.
[카멀라 해리스/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 19일 : "우리가 싸우면, 이깁니다."]
수락 연설에선 즐거운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걸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을 차별화할 걸로 보입니다.
구체적 의제로는 식품 폭리 금지법과 낙태법 등이 거론될 전망입니다.
전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쉽고 강렬한 말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풋볼팀 코치 출신답게 선거 상황을 풋볼에 비유해 뒤지고 있지만, 해리스를 믿고 함께 뛰자고 강조했습니다.
[팀 월즈/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 "4쿼터입니다. 우리는 뒤지고 있지만 공격에 나섰고 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드를 따라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훌륭한 팀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물론 '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방송인 : "우리 함께 해리스를 선택합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의 약점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애리조나를 방문해 불법 이민 문제를 부각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 해리스의 수락 연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며 논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전당대회 효과로 지지율 상승세가 확인된 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에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김태리 김나영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시카고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창인데요.
마지막날인 오늘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지명을 정식 수락할 예정입니다.
초특급 연설자들의 지원 사격으로 전당대회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른 가운데 관심은 연설에 담길 메시집니다.
시카고에서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밤은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장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한 달 만에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 나섭니다.
[카멀라 해리스/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 19일 : "우리가 싸우면, 이깁니다."]
수락 연설에선 즐거운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걸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을 차별화할 걸로 보입니다.
구체적 의제로는 식품 폭리 금지법과 낙태법 등이 거론될 전망입니다.
전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쉽고 강렬한 말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풋볼팀 코치 출신답게 선거 상황을 풋볼에 비유해 뒤지고 있지만, 해리스를 믿고 함께 뛰자고 강조했습니다.
[팀 월즈/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 "4쿼터입니다. 우리는 뒤지고 있지만 공격에 나섰고 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드를 따라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훌륭한 팀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물론 '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방송인 : "우리 함께 해리스를 선택합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의 약점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애리조나를 방문해 불법 이민 문제를 부각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 해리스의 수락 연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며 논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전당대회 효과로 지지율 상승세가 확인된 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에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김태리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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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해리스 후보 수락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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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23 07: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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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시카고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창인데요.
마지막날인 오늘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지명을 정식 수락할 예정입니다.
초특급 연설자들의 지원 사격으로 전당대회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른 가운데 관심은 연설에 담길 메시집니다.
시카고에서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밤은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장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한 달 만에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 나섭니다.
[카멀라 해리스/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 19일 : "우리가 싸우면, 이깁니다."]
수락 연설에선 즐거운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걸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을 차별화할 걸로 보입니다.
구체적 의제로는 식품 폭리 금지법과 낙태법 등이 거론될 전망입니다.
전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쉽고 강렬한 말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풋볼팀 코치 출신답게 선거 상황을 풋볼에 비유해 뒤지고 있지만, 해리스를 믿고 함께 뛰자고 강조했습니다.
[팀 월즈/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 "4쿼터입니다. 우리는 뒤지고 있지만 공격에 나섰고 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드를 따라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훌륭한 팀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물론 '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방송인 : "우리 함께 해리스를 선택합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의 약점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애리조나를 방문해 불법 이민 문제를 부각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 해리스의 수락 연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며 논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전당대회 효과로 지지율 상승세가 확인된 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에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김태리 김나영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시카고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창인데요.
마지막날인 오늘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지명을 정식 수락할 예정입니다.
초특급 연설자들의 지원 사격으로 전당대회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른 가운데 관심은 연설에 담길 메시집니다.
시카고에서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밤은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장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한 달 만에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 나섭니다.
[카멀라 해리스/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 19일 : "우리가 싸우면, 이깁니다."]
수락 연설에선 즐거운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걸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을 차별화할 걸로 보입니다.
구체적 의제로는 식품 폭리 금지법과 낙태법 등이 거론될 전망입니다.
전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쉽고 강렬한 말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풋볼팀 코치 출신답게 선거 상황을 풋볼에 비유해 뒤지고 있지만, 해리스를 믿고 함께 뛰자고 강조했습니다.
[팀 월즈/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 "4쿼터입니다. 우리는 뒤지고 있지만 공격에 나섰고 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드를 따라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훌륭한 팀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물론 '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방송인 : "우리 함께 해리스를 선택합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의 약점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애리조나를 방문해 불법 이민 문제를 부각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 해리스의 수락 연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며 논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전당대회 효과로 지지율 상승세가 확인된 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에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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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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