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진심으로 반성”

입력 2024.08.23 (19:48) 수정 2024.08.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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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 민윤기 씨가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슈가는 오늘(23일) 저녁 7시 45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굉장히 죄송하다"며,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3시간여 만에 조사를 마치고 나온 후에는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만취 수준이었는데 맥주 한 잔 마신 것이 맞느냐", "탈퇴 여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출석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지 17일 만입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잔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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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3 19:48:08
    • 수정2024-08-23 23:24:56
    사회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 민윤기 씨가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슈가는 오늘(23일) 저녁 7시 45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굉장히 죄송하다"며,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3시간여 만에 조사를 마치고 나온 후에는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만취 수준이었는데 맥주 한 잔 마신 것이 맞느냐", "탈퇴 여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출석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지 17일 만입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잔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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