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마친 해리스-트럼프, 대권 향한 ‘열전 10주’ 선거전 시작
입력 2024.08.27 (00:46)
수정 2024.08.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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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우도 민주당 대통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주간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앞서 미국 대통령 선거 '출정식' 성격인 전당대회를 마무리하고, 부통령 후보 지명 등 대통령 출마에 필요한 당 내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후보는 다음달 10일 예정된 첫 TV토론 맞대결에 앞서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7대 경합주를 중심으로 지지 세력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당 대회 이후 지지율에서 앞선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주를 현지시간으로 28일 방문해 부통령 후보인 월즈 주지사와 함께 버스 투어에 나섭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주 '군인', '보훈' 등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중시하는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인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등을 돌며 유세에 집중합니다.
두 후보 측은 첫 TV토론을 앞두고 치열한 기 싸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첫 TV토론이 본선 선거전 기간 중 향후 판세를 결정짓는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 후보측은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고집하는 등 양보없는 '규정룰의룰 전쟁'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달 10일로 예정된 TV토론의 주관사인 ABC뉴스의 보도 태도를 비난하며 "내가 왜 그 방송사 주관하에 카멀라 해리스와 토론을 해야 하나"라고 썼습니다.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토론을 보이콧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평가와, 고도의 심리전일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민주당과 공화당은 앞서 미국 대통령 선거 '출정식' 성격인 전당대회를 마무리하고, 부통령 후보 지명 등 대통령 출마에 필요한 당 내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후보는 다음달 10일 예정된 첫 TV토론 맞대결에 앞서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7대 경합주를 중심으로 지지 세력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당 대회 이후 지지율에서 앞선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주를 현지시간으로 28일 방문해 부통령 후보인 월즈 주지사와 함께 버스 투어에 나섭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주 '군인', '보훈' 등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중시하는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인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등을 돌며 유세에 집중합니다.
두 후보 측은 첫 TV토론을 앞두고 치열한 기 싸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첫 TV토론이 본선 선거전 기간 중 향후 판세를 결정짓는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 후보측은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고집하는 등 양보없는 '규정룰의룰 전쟁'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달 10일로 예정된 TV토론의 주관사인 ABC뉴스의 보도 태도를 비난하며 "내가 왜 그 방송사 주관하에 카멀라 해리스와 토론을 해야 하나"라고 썼습니다.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토론을 보이콧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평가와, 고도의 심리전일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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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정식 마친 해리스-트럼프, 대권 향한 ‘열전 10주’ 선거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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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27 00:46:42
- 수정2024-08-27 00:57:35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우도 민주당 대통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주간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앞서 미국 대통령 선거 '출정식' 성격인 전당대회를 마무리하고, 부통령 후보 지명 등 대통령 출마에 필요한 당 내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후보는 다음달 10일 예정된 첫 TV토론 맞대결에 앞서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7대 경합주를 중심으로 지지 세력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당 대회 이후 지지율에서 앞선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주를 현지시간으로 28일 방문해 부통령 후보인 월즈 주지사와 함께 버스 투어에 나섭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주 '군인', '보훈' 등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중시하는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인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등을 돌며 유세에 집중합니다.
두 후보 측은 첫 TV토론을 앞두고 치열한 기 싸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첫 TV토론이 본선 선거전 기간 중 향후 판세를 결정짓는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 후보측은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고집하는 등 양보없는 '규정룰의룰 전쟁'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달 10일로 예정된 TV토론의 주관사인 ABC뉴스의 보도 태도를 비난하며 "내가 왜 그 방송사 주관하에 카멀라 해리스와 토론을 해야 하나"라고 썼습니다.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토론을 보이콧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평가와, 고도의 심리전일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민주당과 공화당은 앞서 미국 대통령 선거 '출정식' 성격인 전당대회를 마무리하고, 부통령 후보 지명 등 대통령 출마에 필요한 당 내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후보는 다음달 10일 예정된 첫 TV토론 맞대결에 앞서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7대 경합주를 중심으로 지지 세력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당 대회 이후 지지율에서 앞선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주를 현지시간으로 28일 방문해 부통령 후보인 월즈 주지사와 함께 버스 투어에 나섭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주 '군인', '보훈' 등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중시하는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인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등을 돌며 유세에 집중합니다.
두 후보 측은 첫 TV토론을 앞두고 치열한 기 싸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첫 TV토론이 본선 선거전 기간 중 향후 판세를 결정짓는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 후보측은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고집하는 등 양보없는 '규정룰의룰 전쟁'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달 10일로 예정된 TV토론의 주관사인 ABC뉴스의 보도 태도를 비난하며 "내가 왜 그 방송사 주관하에 카멀라 해리스와 토론을 해야 하나"라고 썼습니다.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토론을 보이콧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평가와, 고도의 심리전일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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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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