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사비 갈등’ 청담삼익·미아3구역 등 중재…공사비 증액 합의

입력 2024.08.27 (08:30) 수정 2024.08.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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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증액 등을 두고 시공사와 조합간 갈등을 겪어 온 강남구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미아3 구역 등이 조정에 합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미아3구역·안암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등에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정비 사업이 지체되거나 갈등을 겪는 경우 행정·도시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해 합의를 도출하는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용 중입니다.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은 코디네이터 중재 끝에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를 3.3㎡당 743만원에서 765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아3구역 재개발 사업도 시공사가 물가 상승, 화물연대 총파업 등에 공사대금 청구 소송까지 내는 등 갈등이 커졌으나 코디네이터의 중재 덕에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습니다.

안암2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대금 미지급 등에 시공사가 조합원 분양분에 대해 유치권을 행사해 입주가 지연됐는데, 코디네이터가 갈등을 조율해 현재 조합원 입주가 재개됐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갈등관리에 적극 나서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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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7 08:30:40
    • 수정2024-08-27 08:46:58
    사회
공사비 증액 등을 두고 시공사와 조합간 갈등을 겪어 온 강남구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미아3 구역 등이 조정에 합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미아3구역·안암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등에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정비 사업이 지체되거나 갈등을 겪는 경우 행정·도시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해 합의를 도출하는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용 중입니다.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은 코디네이터 중재 끝에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를 3.3㎡당 743만원에서 765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아3구역 재개발 사업도 시공사가 물가 상승, 화물연대 총파업 등에 공사대금 청구 소송까지 내는 등 갈등이 커졌으나 코디네이터의 중재 덕에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습니다.

안암2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대금 미지급 등에 시공사가 조합원 분양분에 대해 유치권을 행사해 입주가 지연됐는데, 코디네이터가 갈등을 조율해 현재 조합원 입주가 재개됐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갈등관리에 적극 나서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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