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천 화재 호텔·업주 주거지 등 4곳 압수수색

입력 2024.08.27 (09:06) 수정 2024.08.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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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발생 5일 만에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오늘(27일) 오전 8시 55분부터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불이 난 호텔과 업주의 주거지, 호텔 소방점검을 맡아온 A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업체는 이 호텔 자체 소방점검을 맡아왔으며, 올해 4월에도 한 차례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번 화재와 관련해 해당 호텔 업주 등 호텔 관계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생존자와 목격자 등 참고인 24명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불이 확산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호텔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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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7 09:06:01
    • 수정2024-08-27 09:55:26
    사회
모두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발생 5일 만에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오늘(27일) 오전 8시 55분부터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불이 난 호텔과 업주의 주거지, 호텔 소방점검을 맡아온 A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업체는 이 호텔 자체 소방점검을 맡아왔으며, 올해 4월에도 한 차례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번 화재와 관련해 해당 호텔 업주 등 호텔 관계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생존자와 목격자 등 참고인 24명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불이 확산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호텔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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