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년간 차량 말소 등록하면 190만원 보조금
입력 2024.08.27 (09:49)
수정 2024.08.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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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의 한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1년 동안 자동차 소유를 포기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중부 마르부르크 시에 사는 이 여성은 얼마 전부터 버스로 출근합니다.
회사까지는 버스로 약 30분.
자가용을 이용할 때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그래도 자가용을 포기했습니다.
[아네테 볼프 : "차도 오래됐고 비용 문제도 있어서 차량 등록 말소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어요. 그러다 보조금 제도를 알게 돼서 바로 말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르부르크 시는 차량을 말소 등록한 뒤 1년간 차 없이 사는 시민들에게 총 1,250유로, 우리 돈 19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보조금은 공유차량이용에 최대 800유로, 대중교통에 600유로, 그리고 400유로 상당은 시내 상점 이용권 등으로 나뉘어 항목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제도에 찬성하면서도 자가용을 포기했던 시민들이 1년 후 다시 자가용을 선택하지 않도록 편리한 대중교통 연계 시스템 마련 등 장기적인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독일의 한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1년 동안 자동차 소유를 포기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중부 마르부르크 시에 사는 이 여성은 얼마 전부터 버스로 출근합니다.
회사까지는 버스로 약 30분.
자가용을 이용할 때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그래도 자가용을 포기했습니다.
[아네테 볼프 : "차도 오래됐고 비용 문제도 있어서 차량 등록 말소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어요. 그러다 보조금 제도를 알게 돼서 바로 말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르부르크 시는 차량을 말소 등록한 뒤 1년간 차 없이 사는 시민들에게 총 1,250유로, 우리 돈 19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보조금은 공유차량이용에 최대 800유로, 대중교통에 600유로, 그리고 400유로 상당은 시내 상점 이용권 등으로 나뉘어 항목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제도에 찬성하면서도 자가용을 포기했던 시민들이 1년 후 다시 자가용을 선택하지 않도록 편리한 대중교통 연계 시스템 마련 등 장기적인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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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27 09: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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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1년 동안 자동차 소유를 포기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중부 마르부르크 시에 사는 이 여성은 얼마 전부터 버스로 출근합니다.
회사까지는 버스로 약 30분.
자가용을 이용할 때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그래도 자가용을 포기했습니다.
[아네테 볼프 : "차도 오래됐고 비용 문제도 있어서 차량 등록 말소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어요. 그러다 보조금 제도를 알게 돼서 바로 말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르부르크 시는 차량을 말소 등록한 뒤 1년간 차 없이 사는 시민들에게 총 1,250유로, 우리 돈 19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보조금은 공유차량이용에 최대 800유로, 대중교통에 600유로, 그리고 400유로 상당은 시내 상점 이용권 등으로 나뉘어 항목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제도에 찬성하면서도 자가용을 포기했던 시민들이 1년 후 다시 자가용을 선택하지 않도록 편리한 대중교통 연계 시스템 마련 등 장기적인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독일의 한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1년 동안 자동차 소유를 포기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중부 마르부르크 시에 사는 이 여성은 얼마 전부터 버스로 출근합니다.
회사까지는 버스로 약 30분.
자가용을 이용할 때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그래도 자가용을 포기했습니다.
[아네테 볼프 : "차도 오래됐고 비용 문제도 있어서 차량 등록 말소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어요. 그러다 보조금 제도를 알게 돼서 바로 말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르부르크 시는 차량을 말소 등록한 뒤 1년간 차 없이 사는 시민들에게 총 1,250유로, 우리 돈 19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보조금은 공유차량이용에 최대 800유로, 대중교통에 600유로, 그리고 400유로 상당은 시내 상점 이용권 등으로 나뉘어 항목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제도에 찬성하면서도 자가용을 포기했던 시민들이 1년 후 다시 자가용을 선택하지 않도록 편리한 대중교통 연계 시스템 마련 등 장기적인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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