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직접 가본 캄보디아 ‘리딩방 사기’ 본부…최초 공개

입력 2024.08.27 (19:00) 수정 2024.08.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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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중국인들과 함께 리딩방 사기를 벌여온 한국인 조직원 9명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사기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직 국내 총책 40대 A 씨 등 9명을 검거하고 전원 구속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구속된 국내 총책 A 씨 등 일당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한국인들을 상대로 리딩방 사기를 벌여왔습니다.

이들은 해외 유명 투자회사를 사칭해 가짜 주식 투자 앱을 만들고 실제로 주식 거래가 되는 것처럼 속여 투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에 확인된 피해액만 37억 원, 피해자 수는 53명에 달합니다.

특히 검거된 이들은 중국인 총책 일당이 캄보디아 현지에 마련해놓은 거점 건물에서 활동했는데, 경찰은 이 조직에 합류한 한국인들이 최소 20~30명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해당 조직의 캄보디아 거점을 현장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리딩방 조직의 운영 실태를 오늘 KBS 9시 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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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8-27 20: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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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중국인들과 함께 리딩방 사기를 벌여온 한국인 조직원 9명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사기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직 국내 총책 40대 A 씨 등 9명을 검거하고 전원 구속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구속된 국내 총책 A 씨 등 일당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한국인들을 상대로 리딩방 사기를 벌여왔습니다.

이들은 해외 유명 투자회사를 사칭해 가짜 주식 투자 앱을 만들고 실제로 주식 거래가 되는 것처럼 속여 투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에 확인된 피해액만 37억 원, 피해자 수는 53명에 달합니다.

특히 검거된 이들은 중국인 총책 일당이 캄보디아 현지에 마련해놓은 거점 건물에서 활동했는데, 경찰은 이 조직에 합류한 한국인들이 최소 20~30명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해당 조직의 캄보디아 거점을 현장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리딩방 조직의 운영 실태를 오늘 KBS 9시 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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