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주역, 강원선수단 ‘금의환향’…“체육 분야 지원 확대”
입력 2024.08.27 (19:12)
수정 2024.08.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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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강원도의 선수들은 메달 6개를 따내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오늘(27), 금의환향한 선수들을 축하하는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늘 구멍'을 뚫고, 금빛 과녁을 잇따라 명중시킨 강릉의 딸 임시현.
지칠 줄 모르는 역영 끝에 동메달을 거머쥐며, 수영 황금세대를 이어가는 김우민.
체급 공백을 뛰어넘는 투혼으로 유도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한주엽.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파리올림픽에서 강원 선수들이 일궈낸 값진 수확입니다.
["펜싱 이혜인 선수입니다."]
강원도를 빛낸 선수들에 목에 다시 한 번 금빛 메달이 걸립니다.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보내는 강원도민들의 격려와 감사입니다.
[김우민/수영 동메달리스트 :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그 덕분에 제가 정말 마지막까지 사지가 불타들어가면서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상 선수는 물론 출전선수, 그리고 지도자들에게도 포상금과 특별훈련비가 전달됐습니다.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벌써 4년 뒤를 준비합니다.
[한주엽/유도 동메달리스트 : "LA올림픽에서도 이렇게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더 좋은 성과로 제가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도 역시, 체육분야에 대한 장기적 지원을 추진합니다.
현재 100억 원 정도인 예산과 50여 개인 실업팀도 점차 늘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여러가지 면에서 이것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고, 앞으로 더 늘려나가겠다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학교에서 실업팀까지 연계성을 따지면, 양궁, 사격, 배드민턴 종목이 특히 전망이 밝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선전을 발판으로 강원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체육계는 고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강원도의 선수들은 메달 6개를 따내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오늘(27), 금의환향한 선수들을 축하하는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늘 구멍'을 뚫고, 금빛 과녁을 잇따라 명중시킨 강릉의 딸 임시현.
지칠 줄 모르는 역영 끝에 동메달을 거머쥐며, 수영 황금세대를 이어가는 김우민.
체급 공백을 뛰어넘는 투혼으로 유도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한주엽.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파리올림픽에서 강원 선수들이 일궈낸 값진 수확입니다.
["펜싱 이혜인 선수입니다."]
강원도를 빛낸 선수들에 목에 다시 한 번 금빛 메달이 걸립니다.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보내는 강원도민들의 격려와 감사입니다.
[김우민/수영 동메달리스트 :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그 덕분에 제가 정말 마지막까지 사지가 불타들어가면서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상 선수는 물론 출전선수, 그리고 지도자들에게도 포상금과 특별훈련비가 전달됐습니다.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벌써 4년 뒤를 준비합니다.
[한주엽/유도 동메달리스트 : "LA올림픽에서도 이렇게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더 좋은 성과로 제가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도 역시, 체육분야에 대한 장기적 지원을 추진합니다.
현재 100억 원 정도인 예산과 50여 개인 실업팀도 점차 늘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여러가지 면에서 이것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고, 앞으로 더 늘려나가겠다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학교에서 실업팀까지 연계성을 따지면, 양궁, 사격, 배드민턴 종목이 특히 전망이 밝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선전을 발판으로 강원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체육계는 고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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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27 2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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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파리올림픽에서 강원도의 선수들은 메달 6개를 따내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오늘(27), 금의환향한 선수들을 축하하는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늘 구멍'을 뚫고, 금빛 과녁을 잇따라 명중시킨 강릉의 딸 임시현.
지칠 줄 모르는 역영 끝에 동메달을 거머쥐며, 수영 황금세대를 이어가는 김우민.
체급 공백을 뛰어넘는 투혼으로 유도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한주엽.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파리올림픽에서 강원 선수들이 일궈낸 값진 수확입니다.
["펜싱 이혜인 선수입니다."]
강원도를 빛낸 선수들에 목에 다시 한 번 금빛 메달이 걸립니다.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보내는 강원도민들의 격려와 감사입니다.
[김우민/수영 동메달리스트 :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그 덕분에 제가 정말 마지막까지 사지가 불타들어가면서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상 선수는 물론 출전선수, 그리고 지도자들에게도 포상금과 특별훈련비가 전달됐습니다.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벌써 4년 뒤를 준비합니다.
[한주엽/유도 동메달리스트 : "LA올림픽에서도 이렇게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더 좋은 성과로 제가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도 역시, 체육분야에 대한 장기적 지원을 추진합니다.
현재 100억 원 정도인 예산과 50여 개인 실업팀도 점차 늘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여러가지 면에서 이것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고, 앞으로 더 늘려나가겠다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학교에서 실업팀까지 연계성을 따지면, 양궁, 사격, 배드민턴 종목이 특히 전망이 밝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선전을 발판으로 강원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체육계는 고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강원도의 선수들은 메달 6개를 따내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오늘(27), 금의환향한 선수들을 축하하는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늘 구멍'을 뚫고, 금빛 과녁을 잇따라 명중시킨 강릉의 딸 임시현.
지칠 줄 모르는 역영 끝에 동메달을 거머쥐며, 수영 황금세대를 이어가는 김우민.
체급 공백을 뛰어넘는 투혼으로 유도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한주엽.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파리올림픽에서 강원 선수들이 일궈낸 값진 수확입니다.
["펜싱 이혜인 선수입니다."]
강원도를 빛낸 선수들에 목에 다시 한 번 금빛 메달이 걸립니다.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보내는 강원도민들의 격려와 감사입니다.
[김우민/수영 동메달리스트 :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그 덕분에 제가 정말 마지막까지 사지가 불타들어가면서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상 선수는 물론 출전선수, 그리고 지도자들에게도 포상금과 특별훈련비가 전달됐습니다.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벌써 4년 뒤를 준비합니다.
[한주엽/유도 동메달리스트 : "LA올림픽에서도 이렇게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더 좋은 성과로 제가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도 역시, 체육분야에 대한 장기적 지원을 추진합니다.
현재 100억 원 정도인 예산과 50여 개인 실업팀도 점차 늘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여러가지 면에서 이것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고, 앞으로 더 늘려나가겠다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학교에서 실업팀까지 연계성을 따지면, 양궁, 사격, 배드민턴 종목이 특히 전망이 밝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선전을 발판으로 강원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체육계는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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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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