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이 민심 전해야…국민 건강 지키는 게 국가 임무”

입력 2024.08.28 (14:19) 수정 2024.08.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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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28일) 의대 증원 이슈를 놓고 대통령실과 갈등 조짐이 나타나는 데 대해 “국가의 임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진다는 해석이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통해 의료 공백 사태 해법으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당이 민심을 전하고, 민심에 맞는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30일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이 연기된 것에 대해선 “이야기 들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전 여당 복지위원들과 만나 의료개혁과 관련한 의료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복지위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회동 뒤 “의료 현장의 문제나 여러 상황에 대해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고, 특별히 결론을 내거나 하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 문제를 논의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그런 것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며 “(의대 증원 이슈가) 당정 갈등으로 비화하는 식으로 비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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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8 14:19:28
    • 수정2024-08-28 14:21:34
    정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28일) 의대 증원 이슈를 놓고 대통령실과 갈등 조짐이 나타나는 데 대해 “국가의 임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진다는 해석이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통해 의료 공백 사태 해법으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당이 민심을 전하고, 민심에 맞는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30일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이 연기된 것에 대해선 “이야기 들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전 여당 복지위원들과 만나 의료개혁과 관련한 의료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복지위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회동 뒤 “의료 현장의 문제나 여러 상황에 대해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고, 특별히 결론을 내거나 하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 문제를 논의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그런 것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며 “(의대 증원 이슈가) 당정 갈등으로 비화하는 식으로 비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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