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전공의 대표, ‘집단사직 사주’ 관련 경찰 출석 요구받아

입력 2024.08.28 (15:16) 수정 2024.08.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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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경찰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늘(28일) 수도권 5대 대형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부터 출석 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주’ 사건의 참고인 조사를 위해서입니다.

전공의 대표들은 현재 변호사 선임 등을 사유로 출석 연기 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도 지난 21일, 경찰에 출석해 전공의 집단 사직 사주 사건의 참고인으로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전공의에 대한 잇단 경찰 조사와 관련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회유책만 지속하다 이제 와 강압적인 경찰 수사로 전환한 것은 더 이상 사태 해결의 의지가 없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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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5’ 전공의 대표, ‘집단사직 사주’ 관련 경찰 출석 요구받아
    • 입력 2024-08-28 15:16:31
    • 수정2024-08-28 15:17:51
    사회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경찰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늘(28일) 수도권 5대 대형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부터 출석 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주’ 사건의 참고인 조사를 위해서입니다.

전공의 대표들은 현재 변호사 선임 등을 사유로 출석 연기 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도 지난 21일, 경찰에 출석해 전공의 집단 사직 사주 사건의 참고인으로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전공의에 대한 잇단 경찰 조사와 관련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회유책만 지속하다 이제 와 강압적인 경찰 수사로 전환한 것은 더 이상 사태 해결의 의지가 없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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