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직전 병원 62곳 중 59곳서 노사 교섭 타결

입력 2024.08.29 (07:10) 수정 2024.08.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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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을 앞두고 있던 보건의료노조 산하 62개 병원 중 59곳에서 노사 교섭이 타결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29일)까지 사흘간 노동위에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조정회의 결과, 한양대의료원 등 59개 병원이 조정안을 수락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던 보건의료노조 62개 병원 가운데 95.1%에 달합니다. 59개 병원은 오늘 오전 7시로 예정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현재까지 조정이 성립된 병원은 중앙대학교의료원(2곳), 고려대학교의료원(3곳), 민간중소병원(11곳), 한양대학교의료원(2곳), 지방의료원(26곳), 한림대학교의료원(5곳),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2곳),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성가롤로병원 등입니다.

미타결된 병원은 3곳으로 노원을지대병원은 다음 달까지 조정 기간이 연장됐고, 조선대병원과 호남권역재활병원 등 2개 병원은 조정이 중지됐습니다.

이 가운데 조선대병원은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늘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일부 미타결된 병원에도 사전·사후 조정 등 ADR을 통한 적극적·예방적 조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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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직전 병원 62곳 중 59곳서 노사 교섭 타결
    • 입력 2024-08-29 07:10:25
    • 수정2024-08-29 08:55:01
    사회
총파업을 앞두고 있던 보건의료노조 산하 62개 병원 중 59곳에서 노사 교섭이 타결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29일)까지 사흘간 노동위에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조정회의 결과, 한양대의료원 등 59개 병원이 조정안을 수락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던 보건의료노조 62개 병원 가운데 95.1%에 달합니다. 59개 병원은 오늘 오전 7시로 예정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현재까지 조정이 성립된 병원은 중앙대학교의료원(2곳), 고려대학교의료원(3곳), 민간중소병원(11곳), 한양대학교의료원(2곳), 지방의료원(26곳), 한림대학교의료원(5곳),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2곳),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성가롤로병원 등입니다.

미타결된 병원은 3곳으로 노원을지대병원은 다음 달까지 조정 기간이 연장됐고, 조선대병원과 호남권역재활병원 등 2개 병원은 조정이 중지됐습니다.

이 가운데 조선대병원은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늘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일부 미타결된 병원에도 사전·사후 조정 등 ADR을 통한 적극적·예방적 조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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