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서쪽 폭염 계속…태풍 영향으로 동쪽 비바람

입력 2024.08.29 (07:23) 수정 2024.08.29 (0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공기가 제법 선선합니다.

서울은 지난 밤에도 열대야에서 벗어났고,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폭염 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서쪽 지역은 한낮에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렇게 동풍이 부는 건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 '산산' 때문입니다.

현재 태풍은 세력이 매우 강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태풍 경보가, 그 밖의 남해와 제주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이고,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시각 경북 포항의 모습입니다.

현재 포항 등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이 강해 나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은 내일까지 최대 60mm, 영남 내륙과 제주도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에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3.7도, 전주는 25.3도를 가리키고 있고, 제주도는 27.2도로 역대 가장 긴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가 34도, 청주, 대전이 33도, 대구는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 제주 남쪽에서 최고 5~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출근길 날씨] 서쪽 폭염 계속…태풍 영향으로 동쪽 비바람
    • 입력 2024-08-29 07:23:01
    • 수정2024-08-29 09:46:04
    뉴스광장
아침저녁으로는 공기가 제법 선선합니다.

서울은 지난 밤에도 열대야에서 벗어났고,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폭염 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서쪽 지역은 한낮에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렇게 동풍이 부는 건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 '산산' 때문입니다.

현재 태풍은 세력이 매우 강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태풍 경보가, 그 밖의 남해와 제주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이고,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시각 경북 포항의 모습입니다.

현재 포항 등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이 강해 나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은 내일까지 최대 60mm, 영남 내륙과 제주도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에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3.7도, 전주는 25.3도를 가리키고 있고, 제주도는 27.2도로 역대 가장 긴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가 34도, 청주, 대전이 33도, 대구는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 제주 남쪽에서 최고 5~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