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일렬로 찍고 올게”…학부모들이 수능 응시한 이유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8.29 (07:28) 수정 2024.08.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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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과학탐구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학부모들이 생겨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험생 자녀의 점수를 높여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수능 원서 접수증입니다.

국어와 수학, 영어는 보지 않고 필수인 한국사, 그리고 과학탐구만 선택했습니다.

원서를 접수한 사람은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몹니다.

주요 상위권 대학이 의대를 포함한 자연계열 학과의 탐구영역 선택 과목으로 사회탐구도 인정하면서, 올해 수능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에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탐구 응시자를 한 사람이라도 늘려서 자녀가 표준점수를 조금이라도 높게 받도록 돕겠다는 겁니다.

입시 관련 카페엔 수능 원서를 넣었단 학부모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탈을 하는 일부 학부모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성적 통계에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며, 학부모의 수능 응시를 사실상 막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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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8-29 07: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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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과학탐구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학부모들이 생겨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험생 자녀의 점수를 높여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수능 원서 접수증입니다.

국어와 수학, 영어는 보지 않고 필수인 한국사, 그리고 과학탐구만 선택했습니다.

원서를 접수한 사람은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몹니다.

주요 상위권 대학이 의대를 포함한 자연계열 학과의 탐구영역 선택 과목으로 사회탐구도 인정하면서, 올해 수능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에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탐구 응시자를 한 사람이라도 늘려서 자녀가 표준점수를 조금이라도 높게 받도록 돕겠다는 겁니다.

입시 관련 카페엔 수능 원서를 넣었단 학부모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탈을 하는 일부 학부모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성적 통계에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며, 학부모의 수능 응시를 사실상 막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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