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엔비디아 쇼크’에 1% 넘게 하락…원달러 환율 1,333.2원

코스피가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실망감으로 쏟아진 매물에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오늘(29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7.55포인트, 1.02% 내린 2,662.2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장중 2,649.56까지 하락하기도 하는 등 약세 흐름을 지속했습니다.

외국인이 4,223억 원, 기관은 2,676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은 6,274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6.46포인트, 0.85% 내린 756.04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는 어제보다 5원 80전 내린 1,333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하락한 1,338원에 개장한 뒤 1,330원대에서 움직였습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인 점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