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염 속에서 아이들 구한 10대 돌보미

입력 2024.08.29 (19:32) 수정 2024.08.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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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주의 한 가정집! 앞집에서 불이 나서 코앞까지 번집니다.

이때 한 소녀가 집 현관문을 열고 아이들 두 명과 애완견을 대피시킵니다.

아이들을 대피시킨 여성은 아이를 돌보고 있던 15살 '사바나' 양인데요.

어린 나이에도 빠른 판단과 행동으로 두 아이와 애완견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용감한 행동이 알려지면서 지역 소방서에서는 사바나 양에게 영웅상을 수여했습니다.

[존 바턴/미주리주 소방서장 : "우리가 지역 영웅 수상을 자주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바나 양은 단념하지 않고 아이들을 붙잡았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침착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데요.

[사바나/아이 돌보미/15세 : "집 밖에서 폭발 소리를 들었고 처음엔 총소리인 줄 알았어요. 밖으로 나와 달리며 불이 난 걸 느꼈죠.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거예요."]

사바나의 엄마는 딸이 성숙하고 모성본능이 강해 평소에도 동생들도 잘 돌봤다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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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화염 속에서 아이들 구한 10대 돌보미
    • 입력 2024-08-29 19:32:19
    • 수정2024-08-29 1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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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주의 한 가정집! 앞집에서 불이 나서 코앞까지 번집니다.

이때 한 소녀가 집 현관문을 열고 아이들 두 명과 애완견을 대피시킵니다.

아이들을 대피시킨 여성은 아이를 돌보고 있던 15살 '사바나' 양인데요.

어린 나이에도 빠른 판단과 행동으로 두 아이와 애완견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용감한 행동이 알려지면서 지역 소방서에서는 사바나 양에게 영웅상을 수여했습니다.

[존 바턴/미주리주 소방서장 : "우리가 지역 영웅 수상을 자주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바나 양은 단념하지 않고 아이들을 붙잡았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침착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데요.

[사바나/아이 돌보미/15세 : "집 밖에서 폭발 소리를 들었고 처음엔 총소리인 줄 알았어요. 밖으로 나와 달리며 불이 난 걸 느꼈죠.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거예요."]

사바나의 엄마는 딸이 성숙하고 모성본능이 강해 평소에도 동생들도 잘 돌봤다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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