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길 가지 않겠다…4+1 개혁 반드시 완수”

입력 2024.08.29 (21:01) 수정 2024.08.29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9일 9시 뉴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 대국민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개혁 작업을 후퇴 없이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4+1 개혁안을 설명한 그는 개혁에는 저항이 따르지만 자신은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면서 임기 내에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초 국정브리핑 이후 87일 만에 국민 앞에 선 윤석열 대통령, 42분간 이어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결연한 표정으로 4+1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개혁은 저항을 불러오기 마련이라며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개혁 과정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저는 쉬운 길을 가지 않겠습니다."]

의료 개혁과 관련해선 의료 공백을 야기한 의대 증원 문제는 이미 마무리됐다며 정원 재논의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전공의에 의존한 기존 의료 구조를 개선해 의료 개혁의 본질인 지역 의료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의료 개혁은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역의 차별 없이 공정하게 보장하기 위한 개혁입니다."]

연금개혁은 청년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정책안을 실현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노인은 가난하고 청년은 믿지 못하는 지금의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 시장을 유연화하면서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는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에 국회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쉬운 길 가지 않겠다…4+1 개혁 반드시 완수”
    • 입력 2024-08-29 21:01:55
    • 수정2024-08-29 22:06:08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9일 9시 뉴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 대국민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개혁 작업을 후퇴 없이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4+1 개혁안을 설명한 그는 개혁에는 저항이 따르지만 자신은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면서 임기 내에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초 국정브리핑 이후 87일 만에 국민 앞에 선 윤석열 대통령, 42분간 이어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결연한 표정으로 4+1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개혁은 저항을 불러오기 마련이라며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개혁 과정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저는 쉬운 길을 가지 않겠습니다."]

의료 개혁과 관련해선 의료 공백을 야기한 의대 증원 문제는 이미 마무리됐다며 정원 재논의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전공의에 의존한 기존 의료 구조를 개선해 의료 개혁의 본질인 지역 의료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의료 개혁은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역의 차별 없이 공정하게 보장하기 위한 개혁입니다."]

연금개혁은 청년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정책안을 실현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노인은 가난하고 청년은 믿지 못하는 지금의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 시장을 유연화하면서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는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에 국회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