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 착륙하던 여객기 ‘휘청’…아찔한 급상승 이어져 “기장이 대단?” [이런뉴스]

입력 2024.08.30 (14: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풍이 상륙한 직후인 어제 낮 일본 규슈 후쿠오카 공항입니다.

비행기가 천천히 공항에 착륙하다가 바람에 순간적으로 옆으로 휘청 움직입니다.

다음 순간 날카로운 엔진음과 함께 여객기가 급상승해서 다시 고도를 높입니다.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아찔한 상황은 반복됐습니다.

또 다른 여객기도 비바람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흔들거리더니 급상승해 빠져나갔습니다.

이 비행기는 국내 한 항공사의 비행기로 추정됩니다.

영상 댓글에는 "기장이 대단하지만 승객은 비명"을 질렀을 거라는 내용과 "3번 반복해서 겨우 착륙했다"는 또 다른 여객기 소식은 물론 "전투기도 아닌데 착륙은 무리"라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태풍 산산이 약 5일에 걸쳐 일본을 관통하면서 어제 인천에서 일본을 가려던 12편 등 일본행 항공편의 결항 회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속 착륙하던 여객기 ‘휘청’…아찔한 급상승 이어져 “기장이 대단?” [이런뉴스]
    • 입력 2024-08-30 14:16:33
    영상K
태풍이 상륙한 직후인 어제 낮 일본 규슈 후쿠오카 공항입니다.

비행기가 천천히 공항에 착륙하다가 바람에 순간적으로 옆으로 휘청 움직입니다.

다음 순간 날카로운 엔진음과 함께 여객기가 급상승해서 다시 고도를 높입니다.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아찔한 상황은 반복됐습니다.

또 다른 여객기도 비바람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흔들거리더니 급상승해 빠져나갔습니다.

이 비행기는 국내 한 항공사의 비행기로 추정됩니다.

영상 댓글에는 "기장이 대단하지만 승객은 비명"을 질렀을 거라는 내용과 "3번 반복해서 겨우 착륙했다"는 또 다른 여객기 소식은 물론 "전투기도 아닌데 착륙은 무리"라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태풍 산산이 약 5일에 걸쳐 일본을 관통하면서 어제 인천에서 일본을 가려던 12편 등 일본행 항공편의 결항 회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