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KADEX 한 달 앞으로…계룡시 ‘사활’

입력 2024.08.31 (21:28) 수정 2024.09.0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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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덱스(KADEX)로 불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일산에서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계룡시로 옮겨 열리는데, 최근 K방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년 10월 열리는 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은 계룡시의 대표축제입니다.

세계 각국의 군 문화와 각국의 의장대 퍼레이드, 그리고 첨단 무기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 올해는 여기에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시회까지 함께 열립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로 그동안 2년에 한 번 씩 일산에서 열리다 계룡시로 옮겨 'KADEX'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리게 됐습니다.

최근 K방산에 대한 국제적 호평과 계약체결이 잇따르면서, 세계 최대규모인 폭 100m, 길이 350m에 달하는 전시장에 1500여개 부스가 마련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게 됩니다.

[원지훈/KADEX운영본부 매니저 : "해외의 록히드 마틴을 포함해서 국내의 대표 방산기업 한화, 현대로템, 현대위아, LIG 넥스원 등 참가해서 이제 카덱스는 K-방산 수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걸로..."]

처음 3일간은 판매 계약을 위한 비즈니스데이, 마지막 이틀은 일반에게 공개되는 퍼블릭데이로 열리는데, 50개국 350개 방산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이 공개됩니다.

사진과 영상으로만 접했던 각국의 첨단무기를 실제 볼 수 있는 방산전시회는 매니아층이 두터워 인기 행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응우/계룡시장 : "국방수도 계룡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특히 요즘 K-방산이 대세이기 때문에 K-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우리 계룡시가 도약하기 위한 계기로..."]

2년전 세계군문화엑스포를 개최했던 계룡시는 카덱스와 군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을 연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방수도로 거듭난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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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KADEX 한 달 앞으로…계룡시 ‘사활’
    • 입력 2024-08-31 21:28:13
    • 수정2024-09-01 03:35:43
    뉴스9(대전)
[앵커]

카덱스(KADEX)로 불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일산에서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계룡시로 옮겨 열리는데, 최근 K방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년 10월 열리는 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은 계룡시의 대표축제입니다.

세계 각국의 군 문화와 각국의 의장대 퍼레이드, 그리고 첨단 무기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 올해는 여기에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시회까지 함께 열립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로 그동안 2년에 한 번 씩 일산에서 열리다 계룡시로 옮겨 'KADEX'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리게 됐습니다.

최근 K방산에 대한 국제적 호평과 계약체결이 잇따르면서, 세계 최대규모인 폭 100m, 길이 350m에 달하는 전시장에 1500여개 부스가 마련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게 됩니다.

[원지훈/KADEX운영본부 매니저 : "해외의 록히드 마틴을 포함해서 국내의 대표 방산기업 한화, 현대로템, 현대위아, LIG 넥스원 등 참가해서 이제 카덱스는 K-방산 수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걸로..."]

처음 3일간은 판매 계약을 위한 비즈니스데이, 마지막 이틀은 일반에게 공개되는 퍼블릭데이로 열리는데, 50개국 350개 방산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이 공개됩니다.

사진과 영상으로만 접했던 각국의 첨단무기를 실제 볼 수 있는 방산전시회는 매니아층이 두터워 인기 행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응우/계룡시장 : "국방수도 계룡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특히 요즘 K-방산이 대세이기 때문에 K-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우리 계룡시가 도약하기 위한 계기로..."]

2년전 세계군문화엑스포를 개최했던 계룡시는 카덱스와 군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을 연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방수도로 거듭난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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