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둔기로 주지 스님 폭행한 50대 스님 구속

술에 취해 둔기로 주지스님을 폭행한 50대 스님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50대 스님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스님은 그제(8월30일) 새벽 1시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사찰에 침입해 주변에 있던 둔기로 주지스님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스님은 지역 사찰 주지 자리 임명 과정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스님은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