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사과·배 3만 톤 집중 공급…물량 충분할 것”

입력 2024.09.01 (16:13) 수정 2024.09.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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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3만 톤이 시중에 공급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오늘(1일) 충남 아산시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기용 배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올해 사과와 배는 저온 피해 등을 입지 않아 작황이 양호하다며, 원활한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지정출하 물량 등 3만 톤을 집중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일 실속 선물 세트도 10만 세트를 공급해, 지난해 추석보다 2만 세트 더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이르지만, 당분간 청명한 날씨가 예상돼 사과와 배 출하가 늘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신고 품종 배 조기 출하는 지난해보다 38% 늘고, 홍로 품종 사과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20%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말 배 도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7% 내렸고, 사과는 13%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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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1 16:13:48
    • 수정2024-09-01 16:14:48
    경제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3만 톤이 시중에 공급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오늘(1일) 충남 아산시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기용 배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올해 사과와 배는 저온 피해 등을 입지 않아 작황이 양호하다며, 원활한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지정출하 물량 등 3만 톤을 집중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일 실속 선물 세트도 10만 세트를 공급해, 지난해 추석보다 2만 세트 더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이르지만, 당분간 청명한 날씨가 예상돼 사과와 배 출하가 늘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신고 품종 배 조기 출하는 지난해보다 38% 늘고, 홍로 품종 사과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20%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말 배 도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7% 내렸고, 사과는 13%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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