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러 스파이’ 의심받았던 벨루가, 사체로 발견

입력 2024.09.02 (15:26) 수정 2024.09.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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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노르웨이로 갑니다.

러시아의 스파이라는 의심을 받았던 흰돌고래, 벨루가가 이곳에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2019년 봄,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발디미르'라는 별명으로 불린 흰돌고래.

발디미르는 최초 발견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어,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거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노르웨이는 당시 이 흰돌고래에게 발디미르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부착돼 있던 띠를 제거해줬습니다.

5년이 지나 현지 시각 1일, AFP 통신은 발디미르의 사체가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체 발견 당시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흰돌고래의 수명은 40~60년이지만, 발디미르는 14~15세로 추정됐는데요.

자세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입니다.

발디미르와 관련해 그동안 러시아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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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러 스파이’ 의심받았던 벨루가, 사체로 발견
    • 입력 2024-09-02 15:26:21
    • 수정2024-09-02 1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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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스파이라는 의심을 받았던 흰돌고래, 벨루가가 이곳에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2019년 봄,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발디미르'라는 별명으로 불린 흰돌고래.

발디미르는 최초 발견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어,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거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노르웨이는 당시 이 흰돌고래에게 발디미르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부착돼 있던 띠를 제거해줬습니다.

5년이 지나 현지 시각 1일, AFP 통신은 발디미르의 사체가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체 발견 당시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흰돌고래의 수명은 40~60년이지만, 발디미르는 14~15세로 추정됐는데요.

자세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입니다.

발디미르와 관련해 그동안 러시아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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