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통조림 카르보나라’ 출시에 이탈리아 부글부글, 왜?

입력 2024.09.02 (15:27) 수정 2024.09.02 (15: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이탈리아로 갑니다.

미국 최대 식품기업 하인츠가 출시할 통조림 요리에, 이탈리아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노란색 바탕의 캔 위, 분홍색 라벨에 '스파게티 카르보나라' 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인츠가 이달 중순부터 영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통조림 카르보나라'인데요.

가격은 개당 2파운드, 우리 돈 약 3천 5백 원 정도로 하인츠는 가볍게 한 끼 식사를 즐기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는데요.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은 자신의 SNS에 이탈리아인들은 음식에 진지하다면서 한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해 통조림 카르보나라는 쥐나 줘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전통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해야 한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맵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맵 브리핑] ‘통조림 카르보나라’ 출시에 이탈리아 부글부글, 왜?
    • 입력 2024-09-02 15:27:16
    • 수정2024-09-02 15:46:30
    월드24
마지막 소식은 이탈리아로 갑니다.

미국 최대 식품기업 하인츠가 출시할 통조림 요리에, 이탈리아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노란색 바탕의 캔 위, 분홍색 라벨에 '스파게티 카르보나라' 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인츠가 이달 중순부터 영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통조림 카르보나라'인데요.

가격은 개당 2파운드, 우리 돈 약 3천 5백 원 정도로 하인츠는 가볍게 한 끼 식사를 즐기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는데요.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은 자신의 SNS에 이탈리아인들은 음식에 진지하다면서 한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해 통조림 카르보나라는 쥐나 줘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전통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해야 한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맵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