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퍼내도 퍼내도…그리스 항구도시 뒤덮은 죽은 물고기 떼

입력 2024.09.02 (15:45) 수정 2024.09.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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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물줄기 전체가 온통 회색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모두 죽은 물고기들입니다.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된 곳은 그리스 중부 항구도시 볼로스인데요.

악취 등으로 인해 관광객 맞이에 분주했던 해변 상점은 개점 휴업에 들어가는 등 관련 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테살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의 영향으로 보고 있는데요.

당시 홍수로 주변 지역 호수의 물이 크게 불어났지만, 올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민물고기가 바다로 흘러들었고, 바다에서 생존할 수 없는 이 물고기들이 결국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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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2 15:45:16
    • 수정2024-09-02 1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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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물줄기 전체가 온통 회색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모두 죽은 물고기들입니다.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된 곳은 그리스 중부 항구도시 볼로스인데요.

악취 등으로 인해 관광객 맞이에 분주했던 해변 상점은 개점 휴업에 들어가는 등 관련 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테살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의 영향으로 보고 있는데요.

당시 홍수로 주변 지역 호수의 물이 크게 불어났지만, 올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민물고기가 바다로 흘러들었고, 바다에서 생존할 수 없는 이 물고기들이 결국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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