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장 내정…보건의료노조 “내정 철회해야”
입력 2024.09.02 (16:44)
수정 2024.09.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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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내정하고 도 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했습니다.
이필수 전 의협회장은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을 거쳐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냈고, 지난 2월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의협회장에서 사임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경기도의회의 청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임명되면 정일용 현 경기도의료원장이 임기를 마치는 9월 18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동조합 경기본부는 “이 내정자가 공공병원의 전문성이 없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경기도의료원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 내정자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시절 공공의대 설립 반대, 의대 정원 확대반대, 간호법 제정 반대와 같은 의사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내정자가 과거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의사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의사의 관점에서만 역할을 해왔다”면서 “노사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이 내정자의 결정은 현장의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정치적이고 탁상행정적인 결정”이라면서 김동연 지사에게 내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필수 전 의협회장은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을 거쳐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냈고, 지난 2월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의협회장에서 사임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경기도의회의 청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임명되면 정일용 현 경기도의료원장이 임기를 마치는 9월 18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동조합 경기본부는 “이 내정자가 공공병원의 전문성이 없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경기도의료원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 내정자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시절 공공의대 설립 반대, 의대 정원 확대반대, 간호법 제정 반대와 같은 의사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내정자가 과거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의사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의사의 관점에서만 역할을 해왔다”면서 “노사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이 내정자의 결정은 현장의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정치적이고 탁상행정적인 결정”이라면서 김동연 지사에게 내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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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장 내정…보건의료노조 “내정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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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2 16:44:12
- 수정2024-09-02 16:49:13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내정하고 도 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했습니다.
이필수 전 의협회장은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을 거쳐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냈고, 지난 2월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의협회장에서 사임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경기도의회의 청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임명되면 정일용 현 경기도의료원장이 임기를 마치는 9월 18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동조합 경기본부는 “이 내정자가 공공병원의 전문성이 없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경기도의료원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 내정자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시절 공공의대 설립 반대, 의대 정원 확대반대, 간호법 제정 반대와 같은 의사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내정자가 과거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의사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의사의 관점에서만 역할을 해왔다”면서 “노사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이 내정자의 결정은 현장의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정치적이고 탁상행정적인 결정”이라면서 김동연 지사에게 내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필수 전 의협회장은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을 거쳐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냈고, 지난 2월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의협회장에서 사임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경기도의회의 청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임명되면 정일용 현 경기도의료원장이 임기를 마치는 9월 18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동조합 경기본부는 “이 내정자가 공공병원의 전문성이 없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경기도의료원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 내정자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시절 공공의대 설립 반대, 의대 정원 확대반대, 간호법 제정 반대와 같은 의사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내정자가 과거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의사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의사의 관점에서만 역할을 해왔다”면서 “노사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이 내정자의 결정은 현장의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정치적이고 탁상행정적인 결정”이라면서 김동연 지사에게 내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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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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