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가까워질 수록 성수품 수급 안정될 듯”

입력 2024.09.02 (18:19) 수정 2024.09.02 (1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추석 성수품 수급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오늘(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협경제지주,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홍로 품종 사과와 신고 품종 배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이라며,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성수품 수급이 안정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배추와 무는 고랭지인 강릉과 평창 등지에서 출하하면서 공급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금치는 지난달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추석 이후 출하량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aT 가격 정보를 보면, 8월 말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에 4천 110원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69.3% 비싸고 평년보다는 79.7% 높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얼갈이배추와 열무, 부추 등에 대한 할인 지원을 통해 대체 품목으로 소비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한 한우와 쌀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른바 ‘민생선물세트’를 구성해 공급하고, 유통업체 할인과 생산자 단체 할인 지원 등을 통해 농축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식품부 “추석 가까워질 수록 성수품 수급 안정될 듯”
    • 입력 2024-09-02 18:19:56
    • 수정2024-09-02 18:21:53
    경제
추석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추석 성수품 수급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오늘(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협경제지주,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홍로 품종 사과와 신고 품종 배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이라며,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성수품 수급이 안정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배추와 무는 고랭지인 강릉과 평창 등지에서 출하하면서 공급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금치는 지난달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추석 이후 출하량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aT 가격 정보를 보면, 8월 말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에 4천 110원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69.3% 비싸고 평년보다는 79.7% 높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얼갈이배추와 열무, 부추 등에 대한 할인 지원을 통해 대체 품목으로 소비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한 한우와 쌀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른바 ‘민생선물세트’를 구성해 공급하고, 유통업체 할인과 생산자 단체 할인 지원 등을 통해 농축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