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규모 5,000억 달러 시대 열렸다

입력 2005.11.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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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제 43회 무역의 날입니다.

1963년 불과 5억달러였던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이제 천배나 늘어 5천억 달러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에고치와 죽세공품 등 팔 수 있는 것은 모두 수출했던 60년대.

1963년 우리의 수출액은 겨우 1억 달러 남짓이었습니다.

그로부터 42년이 지난 올해 수출은 2천 8백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력상품도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고부가가치 상품들입니다.

수입도 2천 6백억 달러로 수출입을 합한 올해 무역 규모는 5천억 달러를 넘어 5천 4백 50억 달러로 전망됩니다.

무역 규모 5천억 달러 달성은 지난해 4천억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1년만에 이뤄진 성괍니다.

무역 규모는 지난 63년 5억 달러에서 88년 천억 달러를 돌파한 뒤, 2000년에는 3천억 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현오석(무역연구소장) : "휴대폰·자동차 같은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그 그러한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우리가 수출을 신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현재 무역 5천억 달러를 이룬 나라는 미국과 독일 등 11개 국가로, 우리나라는 열두번쨉니다.

정부는 오늘 5천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수출유공자 780여 명과 1,300여 개 업체에게 훈·포장과 수출의 탑을 수여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5천억 달러 달성은 세계 10대 무역 강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겁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400억 달러를 돌파해 수출 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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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 규모 5,000억 달러 시대 열렸다
    • 입력 2005-11-30 20:31:34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늘은 제 43회 무역의 날입니다. 1963년 불과 5억달러였던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이제 천배나 늘어 5천억 달러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에고치와 죽세공품 등 팔 수 있는 것은 모두 수출했던 60년대. 1963년 우리의 수출액은 겨우 1억 달러 남짓이었습니다. 그로부터 42년이 지난 올해 수출은 2천 8백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력상품도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고부가가치 상품들입니다. 수입도 2천 6백억 달러로 수출입을 합한 올해 무역 규모는 5천억 달러를 넘어 5천 4백 50억 달러로 전망됩니다. 무역 규모 5천억 달러 달성은 지난해 4천억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1년만에 이뤄진 성괍니다. 무역 규모는 지난 63년 5억 달러에서 88년 천억 달러를 돌파한 뒤, 2000년에는 3천억 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현오석(무역연구소장) : "휴대폰·자동차 같은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그 그러한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우리가 수출을 신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현재 무역 5천억 달러를 이룬 나라는 미국과 독일 등 11개 국가로, 우리나라는 열두번쨉니다. 정부는 오늘 5천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수출유공자 780여 명과 1,300여 개 업체에게 훈·포장과 수출의 탑을 수여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5천억 달러 달성은 세계 10대 무역 강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겁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400억 달러를 돌파해 수출 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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