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LH 제주본부, 해안목장 이어 천마목장도 매각 외

입력 2024.09.02 (20:18) 수정 2024.09.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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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제주지역본부가 해안목장에 이어 제주시 연동 일대에 보유한 천마목장 일부 매각을 추진합니다.

도깨비도로에 인접한 천마목장 총 면적은 196만 7천 제곱미터로, LH 제주본부는 이 가운데 3분의 1가량인 68만 천 제곱미터를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예정 가격은 471억 원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낙찰 방식으로 매각이 이뤄지며, 입찰 신청서 제출과 입찰보증금 납부 기한은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한 LH는 재무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해안목장에 이어 우량 보유자산을 매각하고 있습니다.

제주광역VTS 정식 운영…해양 관제면적 9배 확대

제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관제 면적이 대폭 늘어납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달부터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서, 기존 900㎢였던 관제 면적이 7,800㎢로 9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단일 센터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으로, 선박 교통량이 많은 북부 해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내년 2월부터 남부 해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해경은 제주도 면적의 4배가 넘는 해상을 관제하면서, 제주도 연안 해역의 선박 교통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서귀포 성산읍 해상서 남성 변사체 발견

어제 오후 1시 45분쯤 서귀포시 성산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나가던 해녀로부터 물 위에 남성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성은 반소매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부패는 심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제주Utd, 김천상무 꺾고 리그 3연패 탈출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김천상무를 꺾고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제주는 어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K리그1 경기에서 유리 조나탄의 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제주는 11승 2무 16패 승점 35점으로 강등권과 승점 차를 5점차로 벌리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달부터 유보통합 시범 운영…대상 보육시설 6곳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능을 합쳐 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의 시작인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남원과 마야, YWCA 유치원, 공립 제주보듬이나눔이, 지혜, 해오름 어린이집 등 모두 6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은 9일부터 내년 2월까지로 이용시간 보장과 교사 대 영유아 수 조정, 교육의 질 개선 등을 통해 제주형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하게 됩니다.

장기간 뱃길 끊긴 제주~인천 항로 화물선 운항 준비

지난해 11월 이후로 운항이 끊긴 제주와 인천 항로에 화물선이 뜰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항만공사, IPA는 제주~인천 여객선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이용하던 인천항 연안2부두 선석을 한시적으로 화물선용으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석 이용을 원하는 선사는 오는 13일까지 항만시설 사용신청서를 IPA에 제출해야 하며, 다수 선사가 선석 이용을 희망할 땐 사용 일정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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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LH 제주본부, 해안목장 이어 천마목장도 매각 외
    • 입력 2024-09-02 20:18:49
    • 수정2024-09-02 2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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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제주지역본부가 해안목장에 이어 제주시 연동 일대에 보유한 천마목장 일부 매각을 추진합니다.

도깨비도로에 인접한 천마목장 총 면적은 196만 7천 제곱미터로, LH 제주본부는 이 가운데 3분의 1가량인 68만 천 제곱미터를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예정 가격은 471억 원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낙찰 방식으로 매각이 이뤄지며, 입찰 신청서 제출과 입찰보증금 납부 기한은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한 LH는 재무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해안목장에 이어 우량 보유자산을 매각하고 있습니다.

제주광역VTS 정식 운영…해양 관제면적 9배 확대

제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관제 면적이 대폭 늘어납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달부터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서, 기존 900㎢였던 관제 면적이 7,800㎢로 9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단일 센터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으로, 선박 교통량이 많은 북부 해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내년 2월부터 남부 해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해경은 제주도 면적의 4배가 넘는 해상을 관제하면서, 제주도 연안 해역의 선박 교통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서귀포 성산읍 해상서 남성 변사체 발견

어제 오후 1시 45분쯤 서귀포시 성산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나가던 해녀로부터 물 위에 남성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성은 반소매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부패는 심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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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어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K리그1 경기에서 유리 조나탄의 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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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유보통합 시범 운영…대상 보육시설 6곳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능을 합쳐 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의 시작인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남원과 마야, YWCA 유치원, 공립 제주보듬이나눔이, 지혜, 해오름 어린이집 등 모두 6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은 9일부터 내년 2월까지로 이용시간 보장과 교사 대 영유아 수 조정, 교육의 질 개선 등을 통해 제주형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하게 됩니다.

장기간 뱃길 끊긴 제주~인천 항로 화물선 운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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