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서 다중 추돌사고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2일) 밤 9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2·3·4 차로를 막고 노면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던 가운데, 정체 대열의 뒤쪽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3대가 부딪히는 1차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도로공사 차량을 또 다른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5대가 파손되고, 도로공사 직원 2명이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일어난 도로가 곡선 구간이라 연쇄적으로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