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유아인 1심 선고…검찰, 징역 4년 구형

입력 2024.09.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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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 씨(본명 엄홍식)에 대한 법원 1심 선고가 오늘(3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늘(3일) 오후 2시,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 씨의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유 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가장하는 방식 등으로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사람 명의로 모두 44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대마 흡연을 부추긴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 유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 원, 추징금 154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재력과 유명세를 이용해 미용 시술을 빙자하는 방식으로 의사들을 속여 불법 투약하거나 다량의 수면제를 불법취득해 보건의료질서를 현저히 어지럽혔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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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마약’ 유아인 1심 선고…검찰, 징역 4년 구형
    • 입력 2024-09-03 01:01:40
    사회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 씨(본명 엄홍식)에 대한 법원 1심 선고가 오늘(3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늘(3일) 오후 2시,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 씨의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유 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가장하는 방식 등으로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사람 명의로 모두 44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대마 흡연을 부추긴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 유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 원, 추징금 154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재력과 유명세를 이용해 미용 시술을 빙자하는 방식으로 의사들을 속여 불법 투약하거나 다량의 수면제를 불법취득해 보건의료질서를 현저히 어지럽혔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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