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美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 시작…국내 처음

입력 2024.09.03 (10:12) 수정 2024.09.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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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호 정비 사업을 진행합니다.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어제(2일) 입항한 '월리 쉬라'호는 배수량 약 4만 톤급에 길이 210m, 폭 32m로, 해상에서 탄약과 식량 등을 보급하는 함정입니다.

한화오션은 약 석 달 동안 '월리 쉬라'호를 정비한 뒤, 미국 해군 측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이번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을 수주했으며, 국내 조선사 가운데 연간 20조 원 규모인 미국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은 운용 중인 해군 전력의 유지보수에 대해 거리적인 어려움과 비용 문제 등을 느끼고 우수한 함정기술과 설비를 보유한 우방국에 함정 MRO 업무를 위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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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美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 시작…국내 처음
    • 입력 2024-09-03 10:12:42
    • 수정2024-09-03 10:14:02
    사회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호 정비 사업을 진행합니다.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어제(2일) 입항한 '월리 쉬라'호는 배수량 약 4만 톤급에 길이 210m, 폭 32m로, 해상에서 탄약과 식량 등을 보급하는 함정입니다.

한화오션은 약 석 달 동안 '월리 쉬라'호를 정비한 뒤, 미국 해군 측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이번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을 수주했으며, 국내 조선사 가운데 연간 20조 원 규모인 미국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은 운용 중인 해군 전력의 유지보수에 대해 거리적인 어려움과 비용 문제 등을 느끼고 우수한 함정기술과 설비를 보유한 우방국에 함정 MRO 업무를 위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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