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에 한강수영장 내년부터 8월말까지·야간 상시개장

입력 2024.09.03 (11:25) 수정 2024.09.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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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내년부터는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8월 18일이면 문을 닫았는데, 갈수록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기후 환경 변화를 고려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한강 페스티벌과 파리 올림픽 기간을 맞아 시범 운영한 '빛나는 달빛 수영장'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높아 내년부터 방학 기간 등 성수기에 야간 개장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한강에서 야간 물놀이를 즐긴 시민은 약 4만 4천 명으로 총 이용객 31만 천명의 약 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전체 수영장 야간 개장을 위해 조명시설을 정비하는 등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경관조명을 추가해 휴양지 리조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잠실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조성 후 30년이 지난 한강공원 내 노후 수영장(광나루·잠원·망원)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튜브를 타고 영화를 감상하는 '한강시네마퐁당', 인피니티풀에서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한강뮤직퐁당'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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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3 11:25:49
    • 수정2024-09-09 11:02:21
    재난
서울시가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내년부터는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8월 18일이면 문을 닫았는데, 갈수록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기후 환경 변화를 고려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한강 페스티벌과 파리 올림픽 기간을 맞아 시범 운영한 '빛나는 달빛 수영장'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높아 내년부터 방학 기간 등 성수기에 야간 개장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한강에서 야간 물놀이를 즐긴 시민은 약 4만 4천 명으로 총 이용객 31만 천명의 약 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전체 수영장 야간 개장을 위해 조명시설을 정비하는 등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경관조명을 추가해 휴양지 리조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잠실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조성 후 30년이 지난 한강공원 내 노후 수영장(광나루·잠원·망원)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튜브를 타고 영화를 감상하는 '한강시네마퐁당', 인피니티풀에서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한강뮤직퐁당'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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