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차별금지법·역사관 등 질의
입력 2024.09.03 (11:56)
수정 2024.09.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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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3일)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차별금지법과 역사관 논란 등을 놓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안 후보자는 "지금 형태로는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막시스트, 파시스트 이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활개치고 공산주의 혁명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저서에서 (기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자는 "우려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권위가 여태까지 차별금지법을 추진한 것을 잘 알고 인식하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안 후보자의 역사관도 주요 질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안 후보자는 자신의 저서에서 건국 시점을 1948년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안 후보자에게 "혹시 뉴라이트냐"는 질문에 안 후보자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이 1919년이냐, 1948년이냐"는 서 의원의 질문에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건국의 시작으로 이해하고 있다. 건국의 완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3일)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차별금지법과 역사관 논란 등을 놓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안 후보자는 "지금 형태로는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막시스트, 파시스트 이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활개치고 공산주의 혁명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저서에서 (기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자는 "우려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권위가 여태까지 차별금지법을 추진한 것을 잘 알고 인식하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안 후보자의 역사관도 주요 질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안 후보자는 자신의 저서에서 건국 시점을 1948년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안 후보자에게 "혹시 뉴라이트냐"는 질문에 안 후보자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이 1919년이냐, 1948년이냐"는 서 의원의 질문에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건국의 시작으로 이해하고 있다. 건국의 완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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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03 12:03:23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3일)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차별금지법과 역사관 논란 등을 놓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안 후보자는 "지금 형태로는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막시스트, 파시스트 이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활개치고 공산주의 혁명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저서에서 (기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자는 "우려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권위가 여태까지 차별금지법을 추진한 것을 잘 알고 인식하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안 후보자의 역사관도 주요 질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안 후보자는 자신의 저서에서 건국 시점을 1948년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안 후보자에게 "혹시 뉴라이트냐"는 질문에 안 후보자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이 1919년이냐, 1948년이냐"는 서 의원의 질문에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건국의 시작으로 이해하고 있다. 건국의 완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3일)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차별금지법과 역사관 논란 등을 놓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안 후보자는 "지금 형태로는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막시스트, 파시스트 이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활개치고 공산주의 혁명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저서에서 (기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자는 "우려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권위가 여태까지 차별금지법을 추진한 것을 잘 알고 인식하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안 후보자의 역사관도 주요 질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안 후보자는 자신의 저서에서 건국 시점을 1948년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안 후보자에게 "혹시 뉴라이트냐"는 질문에 안 후보자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이 1919년이냐, 1948년이냐"는 서 의원의 질문에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건국의 시작으로 이해하고 있다. 건국의 완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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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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