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장관 “상관 명예훼손이 재판 실체…외압 없어”

입력 2024.09.03 (14:48) 수정 2024.09.03 (14: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오늘(3일) 채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해 외압은 없었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국회에서 벌써 수차례 밝혔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이와 관련해서 어떤 외압이나 이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그러면서 “상관의 적법한 이첩 보류 지시를 거부하고 공공연하게 허위 사실을 유포해 상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점이 이 재판의 실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아울러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고귀하게 순직한 채 상병에 대해 다시 한번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송구한 심정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종섭 전 장관 “상관 명예훼손이 재판 실체…외압 없어”
    • 입력 2024-09-03 14:48:24
    • 수정2024-09-03 14:49:53
    정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오늘(3일) 채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해 외압은 없었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국회에서 벌써 수차례 밝혔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이와 관련해서 어떤 외압이나 이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그러면서 “상관의 적법한 이첩 보류 지시를 거부하고 공공연하게 허위 사실을 유포해 상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점이 이 재판의 실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아울러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고귀하게 순직한 채 상병에 대해 다시 한번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송구한 심정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