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오아시스 공연 티켓값, 암표 막으려고 올렸다?
입력 2024.09.03 (15:34)
수정 2024.09.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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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로이터 통신이 전한 기사를 볼까요.
오아시스 티켓,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라는 제목인데요.
기사는 오아시스 공연 티켓의 가격을 당초 광고된 대로 148.5파운드, 우리 돈 약 26만 천 원으로 생각하고 세 시간 동안 기다린 팬들이 결국엔 두 배가 넘는 355.20파운드, 우리 돈 약 62만 원을 내고 사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한 건, '다이내믹 프라이싱'이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다이내믹 프라이싱은 수요가 많을 때, 기업이 가격을 올리는 전략이라고 소개하면서 휴가철, 호텔이나 항공권 가격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내믹 프라이싱'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요?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는 가수 등이 판매할 티켓의 양과 액면가를 정할 수 있다면서 원하는 경우 '다이내믹 프라이싱'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업체는 이 같은 정책이 도입된 건, 2022년으로 원래 목적이 '암표상'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격을 높이는 게 맞느냐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영국 정부가 이 문제를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는데요.
다이내믹 프라이싱, 암표를 막기 위한 전략일까요 팬심을 악용한 것일 뿐일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소진영
오아시스 티켓,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라는 제목인데요.
기사는 오아시스 공연 티켓의 가격을 당초 광고된 대로 148.5파운드, 우리 돈 약 26만 천 원으로 생각하고 세 시간 동안 기다린 팬들이 결국엔 두 배가 넘는 355.20파운드, 우리 돈 약 62만 원을 내고 사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한 건, '다이내믹 프라이싱'이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다이내믹 프라이싱은 수요가 많을 때, 기업이 가격을 올리는 전략이라고 소개하면서 휴가철, 호텔이나 항공권 가격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내믹 프라이싱'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요?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는 가수 등이 판매할 티켓의 양과 액면가를 정할 수 있다면서 원하는 경우 '다이내믹 프라이싱'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업체는 이 같은 정책이 도입된 건, 2022년으로 원래 목적이 '암표상'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격을 높이는 게 맞느냐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영국 정부가 이 문제를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는데요.
다이내믹 프라이싱, 암표를 막기 위한 전략일까요 팬심을 악용한 것일 뿐일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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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오아시스 공연 티켓값, 암표 막으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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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3 15:34:51
- 수정2024-09-03 15:41:47
다음은 로이터 통신이 전한 기사를 볼까요.
오아시스 티켓,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라는 제목인데요.
기사는 오아시스 공연 티켓의 가격을 당초 광고된 대로 148.5파운드, 우리 돈 약 26만 천 원으로 생각하고 세 시간 동안 기다린 팬들이 결국엔 두 배가 넘는 355.20파운드, 우리 돈 약 62만 원을 내고 사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한 건, '다이내믹 프라이싱'이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다이내믹 프라이싱은 수요가 많을 때, 기업이 가격을 올리는 전략이라고 소개하면서 휴가철, 호텔이나 항공권 가격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내믹 프라이싱'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요?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는 가수 등이 판매할 티켓의 양과 액면가를 정할 수 있다면서 원하는 경우 '다이내믹 프라이싱'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업체는 이 같은 정책이 도입된 건, 2022년으로 원래 목적이 '암표상'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격을 높이는 게 맞느냐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영국 정부가 이 문제를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는데요.
다이내믹 프라이싱, 암표를 막기 위한 전략일까요 팬심을 악용한 것일 뿐일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소진영
오아시스 티켓,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라는 제목인데요.
기사는 오아시스 공연 티켓의 가격을 당초 광고된 대로 148.5파운드, 우리 돈 약 26만 천 원으로 생각하고 세 시간 동안 기다린 팬들이 결국엔 두 배가 넘는 355.20파운드, 우리 돈 약 62만 원을 내고 사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한 건, '다이내믹 프라이싱'이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다이내믹 프라이싱은 수요가 많을 때, 기업이 가격을 올리는 전략이라고 소개하면서 휴가철, 호텔이나 항공권 가격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내믹 프라이싱'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요?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는 가수 등이 판매할 티켓의 양과 액면가를 정할 수 있다면서 원하는 경우 '다이내믹 프라이싱'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업체는 이 같은 정책이 도입된 건, 2022년으로 원래 목적이 '암표상'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격을 높이는 게 맞느냐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영국 정부가 이 문제를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는데요.
다이내믹 프라이싱, 암표를 막기 위한 전략일까요 팬심을 악용한 것일 뿐일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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