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수산과학원, ‘고수온 대응’ 벤자리 시험 양식 외

입력 2024.09.03 (19:47) 수정 2024.09.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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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고수온 대응 어종인 벤자리의 가두리 시험 양식에 나섭니다.

수산과학원은 지난달 벤자리 4천 마리를 통영 가두리 양식장과 경남 수산자원연구소에 추가로 분양하고, 고수온을 포함한 겨울철 사육 가능성과 양식 경영성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벤자리는 수온 28도 이상에서도 잘 자라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남대표단, 항공·방산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

유럽을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이 어제(2일) 폴란드에서 항공·방산 기업 두 곳과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민항기 엔진 수리 전문기업인 영에비에이션은 사천 축동 일반산업단지에 2백억 원을 투자해 엔진 정비 공장을 설립합니다.

또, 매티스는 진주 정촌 뿌리산단에 80억 원을 투자해, 항공기 지원장비 제조공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맥쿼리자산운용 ‘스타필드 창원’ 공동사업자 참여

신세계프라퍼티는 호주계 글로벌 투자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이 '스타필드 창원점'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필드 창원점은 맥쿼리자산운용의 블라인드 펀드가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자사 지분 50%를 매입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스타필드 창원점은 올해 안에 관련 인허가를 끝내고, 2027년 하반기 개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 여성계, “딥페이크 유포 즉각적인 대책 요구”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여성계가 오늘(3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과 관련한 불법 합성물 이른바 '딥페이크' 유포와 관련해 경남공동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습니다.

여성계는 아동과 청소년의 불법 합성물 제작과 유포를 단순한 일탈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편협한 인식과 대처를 개선하기 위해 경남의 교육, 행정, 사법 기관에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법원, 창원 웅동1지구 골프장 ‘본안 판결 때까지 영업’

부산지법은 창원 웅동1지구 민자사업자가 제기한 골프장 등록 취소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민자사업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처분으로 민자사업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공공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도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웅동1지구 민자사업자는 이 사건의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 골프장 영업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창원 가포신항 위탁 운영사, 시행사 ‘갑질’ 주장

창원 가포신항 위탁 운영사 임직원들이 오늘(3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행사인 마산 아이포트 직원들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속적인 언어 폭력과 업무처리 고의 지연으로 직원들을 괴롭히고 퇴근 시간 이후 직원 호출, 같은 건물에 있는 운영사와 시행사 직원 간 화장실 분리 사용 지시 등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오션 노동자 사망, 폭염 중대재해 가능성 수사해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3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9일 한화오션에서 60대 노동자가 숨진 것은 폭염으로 인한 중대 재해일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해당 노동자의 사망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작업복을 입고 높은 노동 강도로 업무를 수행하다 발생했다며, 업무와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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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수산과학원, ‘고수온 대응’ 벤자리 시험 양식 외
    • 입력 2024-09-03 19:47:12
    • 수정2024-09-03 20:23:50
    뉴스7(창원)
국립수산과학원이 고수온 대응 어종인 벤자리의 가두리 시험 양식에 나섭니다.

수산과학원은 지난달 벤자리 4천 마리를 통영 가두리 양식장과 경남 수산자원연구소에 추가로 분양하고, 고수온을 포함한 겨울철 사육 가능성과 양식 경영성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벤자리는 수온 28도 이상에서도 잘 자라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남대표단, 항공·방산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

유럽을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이 어제(2일) 폴란드에서 항공·방산 기업 두 곳과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민항기 엔진 수리 전문기업인 영에비에이션은 사천 축동 일반산업단지에 2백억 원을 투자해 엔진 정비 공장을 설립합니다.

또, 매티스는 진주 정촌 뿌리산단에 80억 원을 투자해, 항공기 지원장비 제조공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맥쿼리자산운용 ‘스타필드 창원’ 공동사업자 참여

신세계프라퍼티는 호주계 글로벌 투자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이 '스타필드 창원점'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필드 창원점은 맥쿼리자산운용의 블라인드 펀드가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자사 지분 50%를 매입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스타필드 창원점은 올해 안에 관련 인허가를 끝내고, 2027년 하반기 개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 여성계, “딥페이크 유포 즉각적인 대책 요구”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여성계가 오늘(3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과 관련한 불법 합성물 이른바 '딥페이크' 유포와 관련해 경남공동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습니다.

여성계는 아동과 청소년의 불법 합성물 제작과 유포를 단순한 일탈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편협한 인식과 대처를 개선하기 위해 경남의 교육, 행정, 사법 기관에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법원, 창원 웅동1지구 골프장 ‘본안 판결 때까지 영업’

부산지법은 창원 웅동1지구 민자사업자가 제기한 골프장 등록 취소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민자사업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처분으로 민자사업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공공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도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웅동1지구 민자사업자는 이 사건의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 골프장 영업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창원 가포신항 위탁 운영사, 시행사 ‘갑질’ 주장

창원 가포신항 위탁 운영사 임직원들이 오늘(3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행사인 마산 아이포트 직원들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속적인 언어 폭력과 업무처리 고의 지연으로 직원들을 괴롭히고 퇴근 시간 이후 직원 호출, 같은 건물에 있는 운영사와 시행사 직원 간 화장실 분리 사용 지시 등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오션 노동자 사망, 폭염 중대재해 가능성 수사해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3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9일 한화오션에서 60대 노동자가 숨진 것은 폭염으로 인한 중대 재해일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해당 노동자의 사망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작업복을 입고 높은 노동 강도로 업무를 수행하다 발생했다며, 업무와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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