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층서 킥보드 던진 초등학생 3명…“훈계 뿐”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04 (07:31) 수정 2024.09.04 (0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킥보드'입니다.

아파트 고층에서 아래로 물건을 던지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킥보드였습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김포시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킥보드 한 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한쪽 바퀴가 부서져 있습니다.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떨어진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인 학생 세 명이 1층에서 훔친 킥보드를 15층으로 갖고 올라가 창밖으로 던진 거로 확인됐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열 살 미만이라 처벌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킥보드 주인은 아이들이 이 사건 전에도 창밖으로 컵라면을 던지고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등의 행동을 했었다며, 처벌받지 않는다는 게 자신감이 돼 더 위험한 행동을 하지는 않을지 우려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5층서 킥보드 던진 초등학생 3명…“훈계 뿐”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9-04 07:31:45
    • 수정2024-09-04 07:35:10
    뉴스광장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킥보드'입니다.

아파트 고층에서 아래로 물건을 던지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킥보드였습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김포시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킥보드 한 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한쪽 바퀴가 부서져 있습니다.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떨어진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인 학생 세 명이 1층에서 훔친 킥보드를 15층으로 갖고 올라가 창밖으로 던진 거로 확인됐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열 살 미만이라 처벌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킥보드 주인은 아이들이 이 사건 전에도 창밖으로 컵라면을 던지고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등의 행동을 했었다며, 처벌받지 않는다는 게 자신감이 돼 더 위험한 행동을 하지는 않을지 우려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