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이지!” 운전 45년 베테랑…페달 블랙박스 보더니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04 (07:33) 수정 2024.09.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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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급발진'입니다.

급발진 의심 사건이 잇따르면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분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혹시 어떤 영상이 찍혔는지 보신 적 있으신지요.

전혀 예상 밖의 장면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지난 7월 전남 고흥입니다.

내리막길에서 차 속도가 빨라지더니 그대로 뒤집힙니다.

차는 농업용 저수지로 떨어졌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60대 부부는 다행히도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부부는 급발진 사고라고 의심해 페달 블랙박스를 챙겨 경찰서로 갔는데요.

영상엔 브레이크 페달이 아닌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내는 "운전한 남편이 영상을 보고 나서 본인도 기가 막힌 지 변명도 안 하더라", 이렇게 전했습니다.

운전 경력 45년인 남편이 사고 이후엔 페달 위치를 확인하고 밟는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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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의심 사건이 잇따르면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분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혹시 어떤 영상이 찍혔는지 보신 적 있으신지요.

전혀 예상 밖의 장면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지난 7월 전남 고흥입니다.

내리막길에서 차 속도가 빨라지더니 그대로 뒤집힙니다.

차는 농업용 저수지로 떨어졌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60대 부부는 다행히도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부부는 급발진 사고라고 의심해 페달 블랙박스를 챙겨 경찰서로 갔는데요.

영상엔 브레이크 페달이 아닌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내는 "운전한 남편이 영상을 보고 나서 본인도 기가 막힌 지 변명도 안 하더라", 이렇게 전했습니다.

운전 경력 45년인 남편이 사고 이후엔 페달 위치를 확인하고 밟는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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